달러화가 가치가 미국의 소매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2개월만에 106선대까지 떨어졌다.1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소매판매 발표 직후 장중 106.5 부근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낙폭을 축소해 106.6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미국 상무부는 1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9%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0.2% 감소)를 하회한 것은 물론 2023년 3월이후 약 2년 만에 최대폭의 감소를 기록한 것이다.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소폭 확대했다.15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현지시간)부터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1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언제쯤 자동차 관세를 계획하고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마도 4월 2일쯤"이라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4월 1일에 하면 좋겠지만, 4월 1일에는 계획이 있다"며 "(하루의)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아느냐. 그날 하루만도 엄청나다"고 말했다.배석한 참모들에게 "우리는 4월 2일에 할 것이다. 맞느냐"고 물었고 즉시 "맞다"는 답변이 돌아왔다.철강, 알루미늄과 마찬가지로 모든 수입품에 일률적 관세를 부과할지, 특정국가에서 생산된
'이젠 커피도 맘놓고 먹기 힘들겠네'유난히 커피 소비량이 많은 한국 커피 애호자들에겐 좋지 않은 소식이다. 원두 커피 선물가격이 1년 사이 30% 넘게 올랐기 때문이다.14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원두 커피 선물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중인데다 앞으로 오를 일만 남아 소비자의 지갑을 도둑질(?)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원두 소비자 가격은 지난 1월에 전년 동기 대비 2.5% 올랐다. 인스턴트 커피 가격은 무려 7.1%나 급등했다.'일리 카페'의 안드레 일리 회장은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커피 가격은 폭등 그 자체"라며 "중기적으로 커피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커피 가격은 급등하는 가장 큰 요인은 세계 최대 커피 생
시진핑 국가주석이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을 비롯해 딥시크의 량원평 CEO 등 중국의 빅테크(Tech·정보기술산업) 분야 수장등을 소집해 심포지엄(좌담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14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민간 부문 활성화를 위해 이르면 오는 17일 심포지업을 개최할 것이라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이같은 소식에 알리바바 주가가 홍콩 항셍 증시에서 6.34% 급등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마윈 외에도 텐센트 창업자인 마화텅, 중국 스마트폰 1위 업체인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로 급부상한 유니트리의 왕싱싱 회장 등 주로 테크 기업 최고 경영자들이 참
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준호)가 업계의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전략적인 마케팅과 신규 사업 관련 협업 강화 등에 힘입어 매출 확대와 큰 폭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엘리트의 제24기 반기(2024.07~2024.12 ※6월 결산법인)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의 580억원 대비 25% 증가한 72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익성도 크게 늘어 영억이익은 15배가량 뛴 1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환사채의 전환가격과 주가 간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해 회계상 순이익은 적자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환사채에 부여된 공정가액으로 평가해 반영한 것으로, 실질적
대우건설은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에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으쓱(ESG)워킹그룹을 창단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2022년 ESG경영 선포 이래 대우건설은 내부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에도 충실이 대응해왔다. 2025년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ESG 경영의 괄목할 성과창출 및 지속경영이 가능한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하기 위해 으쓱(ESG)워킹그룹 발대식을 진행했다. ‘으쓱워킹그룹’은 지속가능성 공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편입 등 대외규제 대응을 포함해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ESG 관련 사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회사는 일상 속에서 쉽게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2024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코웨이의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1조 1,2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4조 3,101억 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7,954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국내 사업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요 제품을 비롯해 고성장하고 있는 비렉스(BEREX)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2조 5,8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4년 코웨이 해외법인 연간 매출액은 1조 5,4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주요 법인별 연간 매출액은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어업인 단체, 공주대, 포항공대 등 11곳과 ‘새만금 글로벌 김 육상 양식 사업 성공을 위한 민·관·학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육상 김 사업을 위한 부지를 추가 조성하며 육상 김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전북 군산시 소재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상생업무협약식에는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군산시 김영민 부시장, 한국농어촌공사 안재호 단장, 군산시수산업협동조합 김광철 조합장, 군산시어촌계협의회 심명수 회장, (사)한국 김생산어민연합회 군산지회 김영현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가 지난해 1조 105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NHN KCP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1053억 원, 영업이익 43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 4% 증가한 수치다.매출에 기여하는 거래액은 49조 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온·오프라인 결제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간 덕분이다.NHN KCP 측은 “내수 침체로 인한 이커머스 시장 위축에도 국내외 신규 가맹점 확보에 주력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결과 매출이 창사 이래 처음 1조 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다양한 신규 사업과 서비스 론칭이 예고되면서 올해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행정부가 시행해 온 반도체 보조금을 재협상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이 통신은 백악관이 기존에 지급하기로 했던 일부 보조금 집행이 유예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해 이미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업체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 백악관은 현재 바이든 행정부에서 확정한 반도체법을 평가해 일부 거래를 재협상할 계획이다. 백악관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39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법 및 과학법 산업 보조금 조항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백악관이 보조금 계
게임업체 넥슨(NEXON Co., Ltd. 대표이사 이정헌) (3659.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마켓)은 13일 자사의 2024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지난해 5월 중국 지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7월 글로벌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국내 게임사 최초로 연간 4조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2024년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등 주요 프랜차이즈 3종에서 전년 대비 1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IP 성장 전략’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각 IP별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출시 효과를 누린 ‘던전앤파이터’ IP가 전년 대비 53%의 매출 증가를 기록해 가장 두드
롯데건설은 오는 14일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3층, 10개동, 총 952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39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 일반분양 물량 가구수는 △59㎡A 173가구 △59㎡B 180가구 △59㎡C 18가구 △74㎡B 23가구다.‘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대전로와 대정로를 통해 시내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통영대전고속도로 판암IC와 남대전IC를 통한 시외 도로교통 접근성도 좋다. 또 대전역과 가까워 KTX와 SRT는 물론 대전도시철도 1호선 이용도 용이하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대전도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가 최근 실시한 85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현대바이오는 지난 11일 일반공모 청약을 마감한 결과 발행예정주식 820만주의 1,244%인 102,078,732주를 청약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구주주 배정분 중 7,713,282주가 청약돼 94%의 청약률을 기록했고, 실권주 486,718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은 일반청약 91,292,360주,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 청약 4,268,590주, 벤처기업투자신탁 청약 886,718주 등 총 94,365,450주를 청약해 19,388%의 청약률을 달성하며 현대바이오의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 탄생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현대바이오는 이번 유상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