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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원 설 연휴 근무 중 사망…유족, 산재 은폐 의혹 제기
[비욘드포스트 최민영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설 연휴에 근무하던 직원이 숨져 경찰이 산업재해 가능성을 놓고 수사에 나섰다.8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일 오후 5시40분께 포항제철소 내 35m 높이 부두 하역기 근처에서 포스코 정규직 직원 A씨(53)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갑자기 쓰러진 것을 동료가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내에서 인턴 교육을 하던 중이었다. 사고 직후 포스코는 사내 재해 속보를 통해 “고용노동부 조사에서 산업재해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심장마비로 알려졌던 사망 원인이 부검 결과 장기 파
최민영 기자
2019-02-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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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1%행복나눔기금’이 전하는 100% 행복
“설 명절을 앞두고 뜻밖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가족들과 더 풍요롭고 따듯한 명절을 맞이하게 돼 정말 행복합니다.” 한 협력사 구성원이 지난달 28일 SK이노베이션이 SK울산 CLX에서 개최한 ‘2019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 참여해 ‘1%행복나눔기금’을 전달 받으며 감사를 표했다.‘1%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 기본급1% 기부와 회사 일대일 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행복나눔기금’ 47.2억원 중 절반인 23.6억원이 66개 협력사 구성원 총 4,431명에게 고루 전달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협력사 구성원들은 SK의 협력사 상생노력 중 하나인 ‘1
최민영 기자
2019-02-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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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대규모 '예타 면제' 우려…균형발전 위해 개선 필요"
[비욘드포스트 박정배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예타(예비타당성조사) 제도는 유지돼야 하지만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국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정부가 목표로 하는 ‘혁신적 포용국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이 잘 살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대규모 예타 면제에 대한 우려가 없지 않다”며 “정부도 그런 우려를 유념하면서 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지자체와 협의해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하는 한편 지역 간 균형을 유지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지자
박정배 기자
2019-02-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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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개인정보 제공' 강요 논란…메일·계좌 열람 요구
[비욘드포스트 최민영 기자]CJ E&M이 직원들의 사적인 개인 메일, 계좌, 휴대폰을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비즈한국은 CJ E&M이 자사 직원 A씨에게 경영진단 명목으로 ‘개인 메일’과 ‘개인 계좌’ 등의 열람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직원 2명은 A씨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 등을 캐묻다가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A씨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하라고 재촉했다. A씨는 “법인카드, 근태, 직원용 할인카드 등의 사용 정보는 회사가 알 수 있는 부분이라 지적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예민한 개인정보까지 공개를 요구할 줄은 몰랐다”며 “무거운 분위기에서 결국 개인정
최민영 기자
2019-02-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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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특허기업 '일감몰아주기 과세 면제' 철회...추후 보완예정
[비욘드포스트 박정배 기자]정부가 특허기술을 보유한 특수관계 법인과의 거래를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대상에서 면제해주는 방안을 철회했다. 7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 수정사항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은 다음 주중 공포될 예정이다. 당초 시행령 개정안에 포함됐던 특허기업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면제 방안은 삭제됐다. 기존 개정안에는 특허를 보유한 수혜법인이 규격·품질 등 기술적 특성상 전·후방 연관 관계에 있는 특수관계법인과 불가피하게 부품·소재 등을 거래한 매출액은 일감몰아주기 과세대상에서 제외토록 했다. 그러나 공정
박정배 기자
2019-02-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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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31% "은퇴후 귀농 의향"
도시 거주지 10명 중 3명꼴로 은퇴 후 귀농·귀촌을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그러나 귀농 희망자 중 절반 이상이 구체적 계획이 없어 실제 귀농·귀촌으로 이어지기까지 해결할 과제가 많다는 지적이다.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11~12월 농업인 1천259명과 도시민 1천500명 등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2018년 국민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도시민의 31.3%는 은퇴 후 귀농·귀촌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도시민의 51.6%는 없다고 답했다.연령별로는 50대의 42%가 귀농·귀촌 의향이 있다고 말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이어 40대가 36.9%, 60세 이상이 34.3%, 30대 이하가 20.4% 등 순이었다.그러나 귀농·
박정배 기자
2019-02-07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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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요금 16일부터 인상…기본 3800원·심야 4600원
[비욘드포스트 박정배 기자]서울의 택시 기본요금이 이달 16일 오전 4시부터 주간 3800원, 심야 46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심야할증 시 10원 단위 요금은 100원 단위로 반올림해 적용된다. 서울시는 6일 노사민전정 협의체,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위원회를 거쳐 택시요금을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오전 4시부터 서울 일반택시 기본요금(2㎞)은 주간 3800원이 된다. 심야(오전 0~4시) 시간대 기본요금은 3600원에서 1000원 올라 4600원이 된다. 거리요금은 132m당 100원(10m 축소),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4초 축소)으로 변경됐다. 대형·모범택시 기본요금은 1500원 인상된 6500원이다.
박정배 기자
2019-02-0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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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길, 오후 7시부터 풀려
막바지 귀성길에 오르는 설 하루 전날인 오늘(4일)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정오(낮 12시)쯤 절정을 이루다 오후 7~8시경 해소될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부산 6시간, 목포 5시간30분, 광주 5시간, 울산 4시간40분, 대전 3시간, 강릉 3시간50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정체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동탄분기점에서 오산나들목, 잠원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 천안나들목에서 천안분기점, 천안분기점에서 목천나들목 등 총 15.7km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서평택분기점에서 행담도휴게소까지 16.9km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새벽 5~6시부터 시작된 귀성행렬이 오전 12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박정배 기자
2019-02-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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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구제역 차단 총력…전국 지자체 비상근무
[비욘드포스트 박정배 기자]설 연휴 첫날인 2일 귀성 차량이 늘자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구제역 비상근무태세를 한층 강화했다. 경기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에서도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자칫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이후 경기 안성의 2개 농가와 충북 충주의 1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진됐지만, 아직은 의심증상을 신고한 농가는 없다. 그러나 귀성 차량이 줄을 잇는 상황에서 자칫 방역을 소홀하게 했다가는 구제역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전국 시·도는 차단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충북도는 전날 방역대책본부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한 데 이어 구제역 확산방지 및 조
박정배 기자
2019-02-0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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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애플 갑질' 3차 심의 3월 말로 연기
[비욘드포스트 박정배 기자]애플코리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3차 심의가 다음달로 연기됐다. 공정위는 3월 27일에 전원회의를 열어 애플코리아의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한 3차 심의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당초 3차 심의는 이달 20일 열릴 예정이었다. 심의가 연기된 것은 애플코리아측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코리아는 이동통신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광고비를 비롯해 제품 무상수리비용, 대리점 판매대 설치비용, 신제품 출시 홍보 행사비용 등을 떠넘기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애플코리아는 계약에 따라 정당한 거래가 이뤄졌다고 주장하지만 공정위는 애플코리아가 거래상
박정배 기자
2019-02-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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