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프포스트코리아 <전략사업실> 마선아 브랜드전략실 실장, 양시모 영상사업팀 팀장<디지털미디어연구소>강나연 디지털미디어연구소 소장◇ 씨네플레이 성찬얼 : 씨네플레이 부편집장
김연아 선수가 공연 직전 떨리는 감정 달래 평정심, 평상심을 찾는다는 이 말, 김성은 제자님이 어제 댓글로 일깨워 줘 고마워요! 어차피 세상은 고통의 바다(苦海) 피할 수 없으니 즐겨야 하고, 괴질, 전쟁, 천재로 많이 죽는 것, 답답한 정치도 반복되는 인류 역사의 큰 흐름일 뿐, 그냥 내 자리에서 현재에 충실하면 될까?
코로나 3년에 2000만명 사망, 2차 세계대전 5000만명보다 적어 다행?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수십만 사망 800만 난민, 이번엔 튀르키예 시리아 강진으로 아비규환, 이태원 참사 아우성이 가시지 않았는데 세상이 너무 뒤숭숭, 국내 정치는 엉망으로 돌아가고 평상심으로 살기 어렵네!
특히 고교 동기회에서 옛 얼굴 속에 흐른 세월 느끼고,, 눈빛에 담긴 세파 느끼는데 어제가 바로 그 날, 고3 때 뒷자리 옆에 앉아 별 말 없던 순수한 미남 강중식 친구가 한턱 쏜 날, 간단 하지 않을 위스키 수입업으로 어떻게 성공했을까? 60여년 세상 살다가 돌아 온 친구들 얼굴이 재밌네!
"튀르키예에 7.8 강진 사망 1만명?" 뉴스로 알게 된 터키의 국명 변경, 터키는 칠면조, 겁쟁이 등 뜻, 용감한 사람의 땅이란 뜻 튀르키예로 국가 브랜드 개선 차원에서 작년 7월 변경, 한때 동로마 제국을 점령하고 동서양, 기독교와 이슬람교 혼합한 오스만 대 제국의 향수 때문? 6.25 침공시 함께 싸워 준 형제국!
빼어난 가는 잎새 굳은 듯 보드랍고자줏빛 굵은 대공 하얀 꽃이 벌고이슬은 구슬이 되어 마디마디 달렸다본디 그 마음은 깨끗함을 즐겨하여淨한 모래 틈에 뿌리를 서려 두고微塵도 가까이 않고 雨露 받아 사느니라ㅡ이때쯤 피는 난초꽃 보면 이병기 '난초' 시조 일곱 수 중 이 두 수 생각
농경시대에는 설부터 보름까지 큰 축제 기간, 세배 다니기, 농악놀이, 연날리기, 쥐불놀이 했으나 지금은 오곡밥(쌀 콩 팥 수수 조) 먹고 호두, 밤, 은행, 땅콩 부럼 깨 먹으며 건강 기원하는 정도, 보름달 보면서 상상, 태양계 1000억개 모여서 은하계, 은하계 1000억개 모여서 우주, 아! 이 큰 우주 속 내 존재의 위대함!
버들강아지, 냉이, 도시인 가슴에서 벌써 터져 나온 봄! 봄이 되니 크게 길하고(立春大吉) 따뜻하니 경사 많으라(建陽多慶) 입춘첩(방) 붙이며 축원하는 날, 태양 둘레 360⁰ 365일, 1년을 봄 여름 가을 겨울 4철로 나누니 간격 3달, 24절기로 나누니 간격 15~16일, 자연은 여기 맞춰 반복되고 세월은 흘러가나?
요즘 평양에서 10만 군중 2만 병력이 자립 자력의 위대한 정신으로 국가 부흥하자며 내부 결속 궐기대회 분주, 독재자가 이런 허상 좋아하고 잘 된다 착각하지만, 20년 전 평양 가서 실상 직접 보니 망할 것 같았는데, 핵무기 만들고는 오히려 큰 소리, 우리 같은 우수 민족도 3대 세습 폭압엔 별 수 없나?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
가로수 플라타너스는 버즘나무, 나무 껍질이 가난한 시절 영양 부족 어린이 얼굴에 나는 버즘 같대서인데, 북한은 열매가 방울 같대서 방울나무, 사람 피부는 기저층에서 각질층 되는데 2주, 각질층이 떨어져 나가는데 2주, 4주만에 바뀌는데, 이 나무는 껍질이 이렇게 벗겨지는데 얼마나 걸릴까? 신비로운 생명의 생성 성장 소멸!
2022. 12. 20 KF-16 전투기 추락, 정비 과정에서 연료 펌프의 구동 축을 고정하는 나사를 조이지 않은 채 운행했기 때문, 사소한 이런 실수가 대당 500억~1000억원 전투기 잃고 고귀한 인명 희생, 복잡한 삶에서도 이런 실수 얼마나 많으랴, 작은 일도 꼼꼼하게 챙기는 성격이 진짜 실력! 벌써 2월, 실수 없는 하루하루이길
미국 경제신문이 모건스탠리 분석을 인용해서, 작년 한국인 1인당 명품 구입액이 40만원, 총 168억 달러, 약 20조원이라 보도, 명품 업체들이 한국 연예인을 홍보로 이용, 외적 아름다움과 부의 과시가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때문이라니 씁쓸, 욕망은 결핍에서 오는데 명품 사색의 결핍이 원인? 내적 아름다움에 힘써야...
지난 17일 프랑스 앙드레 수녀가 잠을 자면서 118살로 영면했다 보도, 병원에서 평생 봉사, 고아 노인들 돌보기 등 108살까지 일하고 코로나 최고령 극복 기록, 하나님만 장수비결 알지만, 평생 일할 것, 더 많이 사랑할 것 소신, 하루 한잔씩 와인을 마시고 쪼코릿을 조금씩 먹는 습관, 그리웠던 오빠와 하나님 나라에서 잠드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