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살다가 홀연히 제주도로 떠난 옛동료 윤용수님, 아드님 돌잔치한 게 몇달 전 같은데 벌써 40대 중반? 아침마다 그곳 풍경 보내 주는 성의 감사해요! 제주도 하늘빛이 곱고 땅에 핀 산부추꽃, 쥐손이풀꽃 예쁘네요!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데, 그 곳으로 가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넉넉하고 밝으신 모습 보니 선견지명 실천자!
지난 봄 노고산 흥국사에서 바라본 북한산 월출 풍경(위) 못 잊어 엊그제 제자들과 또 다시 찾아 보니 달빛도 소쩍새 울음도 없어(아래) 사뭇 다른 분위기, 그래도 이런 멋진 풍경 처음 본다는 이근수님, 1970년대 유명한 양주동 국문학 박사에게, 방송에서 '아내'를 '와이프'라 부르지 말라고 훈계 편지 했다니 대단한 수제자!
밭 한 이랑에서 고구마를 이렇게 많이 캔 걸 본 건 처음, 배추도 파도 무성히 잘 되고 작두콩 깍지가 30cm 넘는 것도 처음, 품종, 토양, 농부의 정성과 기술, 셋이 잘 어울려서 이런 성과? 자식 농사도 마찬가지? 사람은 식물과 달리 유전, 환경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지혜와 의지가 있으니, 이를 기르는 교육이 중요한데 현실은?
1980년대 말 우루과이라운드로 우리 농업이 위기일 때 수입 반대보다 우리 농산물 애용 운동 표어로 '身土不二' 창안해 육체는 풍토와 일체여서 우리 농산물이 우리 몸에 좋다고 국민을 일깨우고 정책 추진한 농협중앙회 간부였던 숨은 실력자 이종석님, 가수 배일호는 신토불이 노래로 노래비도 세웠는데, 창안자는 잊어도 될까?
한화그룹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달력 4만부를 제작해 ‘흰지팡이의 날’인 오는 15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세계 시각장애인연합회가 지정한 날이다.점자달력은 올해로 제작 23년차를 맞이하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00년 도움을 요청하는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읽은 김승연 회장이 “시각장애인들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자”며 발의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제작 첫 해인 2000년 5000부로 시작해 발행 10년이 되던 2009년부터는 벽걸이형과 탁상형 두 가지 형태로 구분, 각 2만5000부씩 제작해왔다. 올해 제작하는
1.서양등골나물꽃, 이웃 산 비탈에서 몇년 전 옮겨 심었더니 많이 번식2.고마니꽃, 개울에 잘 자라는 고마니 풀을 베어 돼지 주면 잘 먹던 풀3.구절초꽃, 쑥부쟁이, 감국, 가을 들녘에 국화 비슷하게 펴서 들국화4.망초꽃은 모양과 색깔이 다양하고 봄부터 늦가을까지 피는 예쁜 꽃인데 왜 이름을 망초라 해 생각을 망칠까?
13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일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충남권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지고 아침 기온이 조금 올라 10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하고 낮 기온은 23도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 충남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1㎞ 미만의 안개가 낄 전망이다.특히 기상청은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있는 교량과 도로에서는 가시거리가 갑자기 변하며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더 짙게 껴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아침 최저기
어릴적 장독대 옆 감나무 단풍이 고와 농원에도 그대로 재현, 감나무는 추위에 약해 서울이 북방 한계선인데 추위에 강한 것 심어 간신히 생존, 해마다 단풍 보지만 어릴적처럼 곱지 않게 느끼는 건 웬 일일까? 어릴적 무지개는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웠나? 그만큼 내 마음이 무뎌지고 때가 껴서? 세상 보는 건 일체유심조이니!
1.월드컵대교, 색색으로 조명하니 낮 풍경과 딴판, 사람도 꾸미면 이럴 것!2.국회의사당, 어느 나라나 제 정신 아닌 사람 많은 곳, 정신차려 뽑아야3.텅 빈 광고판, 인천공항 가는 길도 마찬가지, 비싼 광고 못하는 불경기!4.불꽃놀이보다 컴퓨터 게임이 재미 있는 어린이, 달, 별, 자연 보며 생각 나래 폈던 어른들과는 딴판 신인류?
트랙터가 추수하는 황금 벌판, 알뜰한 농부가 논뚝에 심은 들깨 풍성, 장독 옆 감나무엔 누렇게 익어 가는 감, 부지런한 농부는 벌써 수확하고 잘라 놓은 볏짚 썩으면 내년 농사 거름, 이렇게 자연은 풍성한 곡식과 과일, 거름 남기고 겨울 맞는데, 나는 이웃 위해 뭘 남기고 인생 겨울을 맞을까?
나 같은 늙은 부부가 왜 거기까지? 신기해서? 아름다워서? 남들이 다 가니까? 아름다움은 자연스러움, 새로움, 어울림, 그리움, 사랑에서 나오는 신비한 힘으로 사람 마음을 곱게 순화시키는데, 왜 이렇게 쓰레기 버리는 추한 행동을? 불꽃에 70억원, 쓰레기 치우는데 얼마? 선과 악, 미와 추, 인간의 이중성? 우리가 심한가?
빛은 볼 수 있는 모습을 드러내고말은 생각할 수 있는 의미를 드러내고글자는 말을 시간 공간 넘어 전달해서글자가 문화 전달 발전의 원동력, 말, 글자, 삶은 피, 살, 뼈처림 서로가 원인 결과로 뭉쳐진 생명체, 한글은 세계 최고 글자이니 말을 바르고 품위있게 하면 삶도 따라가는데, 요즘 우리말이 혼란스러워 삶이 혼란스럽지 않을까?
유교 전통인 3강 5륜, 신라 화랑의 세속5계, 기독교 10계명, 불교의 5계를 포괄하는 새로운 삶의 3계명1.자기 사랑, 튼튼한 사랑의 뿌리로 부모, 나라 사랑하며, 생각의 줏대 세워 생각과 삶을 바로 이끄는 힘2.이웃 배려, 공동 생활, 도덕의 기본3.양심 구현, 교양인 필수 덕목 사랑, 정의, 예의, 지혜로 모든 종교의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