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망각의 시간, 역사는 과거에 대한 해석의 기록, 세계 정복 꿈꾸고 이웃 나라 모두 정복한 당시 최강국 일본 수괴를 1909년 하얼빈에서 안중근 장군이 저격한 건 엄청난 사건, 시대 영웅만 할 수 있는 일, 수괴 향해 총을 겨누며,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내 형제 동포를 위하여, 동양 평화를 위하여 쏜다는 말 들으니 지금도 가슴이 뛰네, 아, 안중근 장군!
'안중근 장군 전주 기념관'은 김동오 제과점 대표가 전주 한옥 마을에 "신채호 선생님 말씀대로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면서, 개인 돈 5억원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에 애국심 고취하려 건립, 안중근 최후 진술에, "나는 대한의 군 참모 중장으로 국권을 빼앗아 간 이토히로부미를 독립군 자격으로 처단했다" 말했다며, '의사' 아닌 '장군'이라 불러야 맞다니, 깊이 생각하는 애국자 곳곳에 있었네!
주변 풍경이 정서에 큰 영향 주듯, 학교 건물이나 조경 분위기는 학생들 정서에 큰 영향, 나도 초등학교 때 둥글게 다듬은 사철나무, 고교 때 썩어가던 고목은 내게 무언의 교훈, 지난 달 초등 모교 방문시 정원이 사진처럼 지나치게 인공적이어서 자연스럽게 바꾸길 권고, 이런 답답한 조경을 6년이나 봐야 한다니, 사람은 환경을 만들고 환경은 사람을 만든다!
날씨는 슬슬 더워져 들판 미루나무 (그리움의 상징으로 농원에 몇번 꺾꽂이 했는데 실패) 높아지고, 길섶엔 분홍 메꽃, (어릴적엔 강아지꽃) 오리 한쌍 한가롭게 헤엄치고, 개울에선 새끼 5마리와 먹이 찾는 엄마 오리, (옛 동료가 이웃 마을에서 찰칵) 농촌의 이런 풍경!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 날들 지금도 내 가슴엔 꽃비가 내리네! (현경과 영애 '그리워라' 끝 구절)
씨앗으로 심어 키우면 꽃이 안 펴서 영양을 뺏기지 않아 무 뿌리가 튼실하고 배추 포기가 좋아 김장하기 좋지만, 뿌리를 겨울 동안 땅 속 깊이 묻었다가 봄에 심으면 꽃이 피고 씨가 맺혀 옛날엔 이 씨앗을 썼다. 지금은 상품으로 나온 씨앗을 쓰기 때문에, 종묘장 외에선 무, 배추 꽃을 보기 어려운데, 사진은 옛날식으로 일부러 피운 꽃과 열매이니, 귀하게 잘 보시라!
기도와 음악 들으면서, 저서 '영원과 사랑의 대화' 밤새 읽은 생각, 김태길, 안병욱, 박종홍 교수 철학적 수필집도 읽으며 감동, 이어령 교수 '우상의 파괴' '흙 속에 저 바람 속에'는 얼마나 신선하고 재밌던가? 이런 분들 생각이 지금 내 생각 거름됐을 것, 나는 죽음 앞에서 어떤 기도? 내가 즐겨 쓰고 돌에 새긴 이 말? "내 마음은 세상을 담는 그릇, 담은대로 잘 살다 갑니다, 모두 안녕!"
여자들은 머리 염색에 공을 들이지만, 자연 머리 색깔이 더 예쁘다 생각하면 얼마나 부질없는 짓? 어릴적에 친구와 땅 뺏기하다 어머니가 "밥 먹어라" 부르면 뺏은 땅 허사이듯, 평생 돈 벌기 경쟁하다 저승에서 부르면 번 돈이 무슨 의미? 세상 만사에 대한 생각, 행복과 불행도 생각의 조화일 뿐 실체가 그렇지 않음을 깨달아 "지금, 여기"에서 지혜롭고 자비롭게 살라는 게 부처님 가르침?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은행장 후보로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지주는 전략, 계열사는 영업’을 중시한다는 그룹 경영방침에 따라 은행장 선임기준을 ‘영업력’에 최우선적으로 두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선임기준에 따라 조병규 은행장 후보가 경쟁력 있는 영업능력과 경력을 갖추고 있고, 특히 기업영업에 탁월한 경험과 비전을 갖추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본점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2012), 대기업심사부장(2014), 강북영업본부장(2017)을 거쳐 기업그룹 집행부행장(2022)에 이르기까지 기업영업부
효성이 24일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마포구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마포구청에서 열린 이번 장학금 기탁식에는 한일용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박강수 마포구청장,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등이 참석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마포구 취약계층 중·고등학교 학생 20명에 전달될 예정이다. 효성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마포구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후원금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지역사회를 위한 다
악이 평범한 사회가 됐나? 불쌍히 여기고, 부끄러움 알고, 사양하고, 이치 따지는 건 누구나 타고 나는 천성으로 양심인 仁義禮智 뿌리인데, 잔인하고 뻔뻔하고 염치 없고 무지한 괴물들이 많아져서 적반하장 보면 도둑 잡을 생각 안 하고 내편이면 오히려 응원하는 패거리 의식, 내로남불이 예사여서 선악, 정상, 비정상 경계가 모호한 시대 됐나?
독일 베를린 예술대 철학교수 한병철, 고려대 금속공학과 4학년 어느날 아름다운 하늘 보며 행복감 취해 이런 행복을 지금 공부로는 누릴 수 없다 판단 무작정 독일로 유학해서 철학, 신학, 미학 공부, 교수가 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세속에 휩쓸리지 않고 고독에 숨은 양심이 인간의 본성임을 밝히면 철학, 양심이 천심임을 믿으면 종교, 실천하면 도덕, 자연 모방하면 예술임을 스스로 깨닫는게 중요?
어제 조재창 교수의 댓글 소개1. 이달 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한 박은빈 배우의 수상소감을 소개합니다. 배우의 수상소감에 이토록 감동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①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들을 다름으로 인식하지 않고 다채로움으로 인식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연기했습니다.”② 수상 소감에서 인용한 우영우 대사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요. 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2. 똑같은 생각을 하도록 강요받는 사회에서 각자 다름을 가치 있고 아름다운 다채로움으로 인식해야 꽃이 얼마나 다채로운지, 특히 우리네 사람들의 생각은 얼마나 다양한지 깨닫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복분자와 산딸기는 모양 비슷하지만 꽃은 이렇게 다르고 상큼한 향기가 비슷한 찔레꽃과 아카시아꽃도 이렇게 다른데, 사람들은 왜 남의 시선과 욕심에 빠져 무한경쟁하며 피곤에 지쳐 우울 불안하게 살까? 노예는 탈출 기회라도 노리면서 사는데, 왜 탈출 모르는 가축처럼 똑같은 생각하면서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