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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힘 없으면 황제가 무슨 소용?
지난 12일 전주이씨대종회 주관 황제가 하늘에 제사 지내는 환구 대제를 일본 침략기 조선호텔에게 뺐긴 환구단 땅 옆 황궁우에서 거행 이언주님 참여, 1897년 황제 즉위한 고종은 45년 집권 (10년 대원군 섭정) 임오군란, 갑신정변, 동학혁명, 갑오경장, 을미사변, 아관파천 등 격변기, 청일 러일 전쟁에 승리한 일본이 강제 퇴위, 힘 없는 나라 슬픔!
2024-10-1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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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일요일, 전국 대체로 맑음…일교차 15도 내외
일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15도 내외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기상청은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하겠다"며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로 크겠다"고 예보했다.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를 오르내리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수원 12도, 춘천 10도, 강릉 15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다.하늘은 전
2024-10-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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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음악 감상
그저께 미술, 어제 문학, 오늘은 세계 작곡가가 뽑은 최고 노래 아리랑 합창 감상, 처음 듣는 외국인도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느낀다는 아리랑, 이렇게 빛, 말, 소리에 대한 섬세한 감각 길러 삶의 수준 높이는 게 예술의 힘! 그런데 노벨상에는 왜 미술과 음악상이 없을까? 처음 1901년 물리, 화학, 생리 의학, 문학, 평화, 1968년 경제학 추가
2024-10-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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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노벨 문학상 한강 소설 축하
꽃이 피네 한 잎 한 잎 한 하늘이 열리고 있네 / 마침내 남은 한 잎이 마지막 떨고 있는 고비 / 바람도 햇빛도 숨을 죽이네 나도 가만 눈을 감네(이호우 시 개화)한 송이 꽃은 우주 섭리가 담긴 하늘, 이 하늘이 열리도록 키워 준 바람과 햇빛은 벅찬 기쁨에 긴장 숨을 죽이고 나는 아예 눈을 감는 법열의 경지를 쉬운 우리말로만 표현, 시는 깊은 영혼의 세계!
2024-10-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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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범의 千글자]...비행기에서 싼 똥은 어떻게 되나
결론부터 말하면 비행 중에 생긴 오물 일부는 밖으로 버리고 일부는 항공기에 저장합니다. 주방과 세면대에서 사용한 많이 더럽지 않은 물은 별도 배수관을 통해 하늘에 버립니다. 비행기는 보통 5~12km 높이로 나는데 이 때 외부 기온은 영하 30~50도. 물을 배출하면 바로 얼어붙기 때문에 물을 전기로 뜨겁게 덥혀 수증기 상태로 내보냅니다. 배출된 수증기는 곧바로 얼어서 구름이 됩니다. 그러니 비행기에서 버린 물을 사람들이 뒤집어쓸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또 물을 버려서 비행기를 가볍게 하면 그만큼 연료 소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생긴 용변 섞인 오물은 공중에 버릴 수가 없습니다. 오물탱크에 저장해 뒀다가 착
2024-10-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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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빛, 소리, 말에 대한 섬세한 감각
교양인의 필수 요건이면서, 미술, 음악, 문학이 중요 예술인 이유, 지난 5일 여의도에서 100만 인파 100억원 들여 불꽃축제, 화려한 불빛이 밤하늘에 펼쳐지는 장관, 한화그룹 홍보 위해 직원 16명이 1년 매달리는 사업, 교양 감각이 무뎌 행사 뒤 쓰레기 버린 사람 많았다니, 빛에 대한 감각도 무뎠을 것, 남들이 몰려가니 나도? 깊이 생각해 볼 사례?
2024-10-1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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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범의 千글자]...내가 아시는 분
이거 아시죠? 일본어와 중국어는 띄어쓰기가 없습니다. 모국어로 사용하는 자국민들은 어떨지 몰라도 외국인 입장에선 읽거나 해석할 때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불과 15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한글도 띄어쓰기가 없었습니다. 한글 띄어쓰기를 처음 시도한 사람은 당시 조선인이 아니고 외국인 선교사들이었습니다. 스코틀랜드 출신 선교사 존 로스는 처음으로 띄어쓰기를 적용한 교재 《조선어 첫걸음》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미국 선교사 호머 헐버트 등이 한글 띄어쓰기를 확산시켰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조선어 말살정책을 이겨내고 지켜 온 우리말을 가능한 바르게 쓰려고 노력하지만 역부족임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한동안
2024-10-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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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아내'보다 '와이프'가 멋져?
이혼률이 높은 건 확실한데 왜 멋질까? 말뜻은 쓰는 이 생각의 쌓임인데 '행복'보다 '해피'가 더 행복한 느낌? "셈하다ㅡ계산하다ㅡ간죠하다ㅡ카운트하다"로 변하며 제정신 잃은 게 우리말, 1972년 격려금 들고 온 고관도, "여러분이 우리말 지켜 쓰기 캠페인 이니시어티브를 쥐고..." 이런 헛소리 안 하려면 바벨탑 교훈 삼아 우리말글 사랑, 엊저녁 그 때 학생들과 한잔하며 추억담
2024-10-1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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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한글은 외계인이 만들었나?
우리 문화 핵심이며 IT, AI발전의 원동력 한글, ㄱ ㄴ ㅁ ㅅ ㅇ ㆍ ㅡ ㅣ 8자로 가획 합용해 40개 음운, 1만여개 음절 만들고, 영어보다 모음 2배 많아 다양한 발음? AI가 가장 빨리 학습해 세계 글자로? 580년 전 어떻게 이런 글자? 혹시 외계인이? 세계 50개국 세종학당 학생 수 13년만에 100배 늘고, 유엔서도 문맹퇴치 공로자에 세종대왕상 주니, 세종대왕 만세!
2024-10-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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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범의 千글자]...스스로 잠을 줄이는 동물
퀴즈 하나. 기억력, 창의력을 높여주고 암과 치매를 예방합니다. 식탐이 줄고 피부가 매끈해지며 몸매가 날씬해집니다. 면역력을 높여 감기와 독감을 막아주는 건 물론 심장마비와 당뇨병 발병도 줄여줍니다. 또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이 것은 무엇일까요? 이런 약이 있다면 혹시 사시겠어요? 이 약의 이름은 바로 ‘잠’입니다. 과학자들은 잠이 생화학적으로 멜라토닌과 아데노신이라는 두 가지 물질이 작용해 만들어낸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몸에 멜라토닌 농도가 높아지면 몸 전체에 잠을 자라는 명령이 내려집니다. 멜라토닌 농도는 주기적으로 변하는데 밤에 높고 낮에는 낮아집니다. 아데노신은 깨어 있는 동안 계속
2024-10-08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