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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요즘 한창인 들꽃 산꽃
자연보다 위대한 스승 없다는데, 도시인들은 자연에서 뭘 배우며 살까? 저출산으로 보기 힘든 애기 똥 같은 풀꽃 들판에 지천, 냉이꽃 여기저기, 찔레꽃, 아카시아꽃 향기는 알아보는 사람의 영혼을 아름답게 이끄는 자연의 힘! 도시 조금만 벗어나도 금수강산, 자연 기를 받아 가끔은 영혼을 맑히기!
2024-05-1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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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우리말 지켜 닦아 쓰기의 길
논문 전체 담은 파일 찾아 어제 댓글과 함께 올린 이종철 박사 감사! 50여년 전 이런 논문 쓴 건 대단하다며 지금 출판해도 그 때보다 논문의 문제 의식과 해결 방안이 더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 과찬! 이런 그대를 고2 때 체벌한 것 거듭 사과! 체벌은 미숙한 교사가 저지르는 비교육적 폭력!
2024-05-1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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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내 석사논문 다시 찾은 사연
내 석사논문 읽었다는 이도은님 이메일 받고, 나에겐 1권도 없는 안타까움을 어느 제자 모임에서 얘기했더니, 대학원 도서관 찾아 직접 복사해 제책까지 해 주니 참 고마운 일! 옛날 필경사 글씨로 특이하게 쓴 논문 전체 훑어보고, 12번 읽었다는 53쪽도 읽어보니 감개무량! 성낙청님 최순배님, 좋은 선물 고마워요!
2024-05-1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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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꽃은 피고 지고, 여름 성큼
등나무꽃, 아로니아꽃, 사과꽃은 이미 지고, 요즘은 이팝나무꽃, 인동초꽃, 찔레꽃, 일본 목련(후박나무로 잘못 알려짐), 솔 순이 쑥쑥 올라와(잘라서 술 담금) 꽃 피어 송화가루 날리고, 할미꽃 꽃대도 쑥 올라와서 하얀 털 씨앗 날리고 있네! 이렇게 봄은 가고 5일 입하 지나 성큼 다가온 여름
2024-05-0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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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어버이날에 세태 걱정
요즘 젊은이들 어버이되기 포기 결혼, 출산 안 해 걱정, 개는 자식처럼 기르면서, 고급 사료 먹이고 목욕시켜 주고 영양제 먹이고 조금 아파도 병원 가고 똥 치우고 밑 닦아 주고 산책해 주고 수시로 쓰다듬으며 사랑! 왜 부모 자식보다 짐승을 중히 여길까? "뭣이 중헌디?" 호통소리 들리네! (여행갈 때나 싫증나면 왜 부모에 떠 안기지? 알수없는 신인류?)
2024-05-0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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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양주 별산대놀이 정기 공연
가면, 춤, 음악, 사설의 전통놀이, 사설에서 양반을 야유하거나 풍자, 200여년 전 양주지방 이을축이 본산대놀이와 달리 발전시켜 별산대놀이로 이어오다 1967년 무형문화재 2호 지정, 공연장을 크게 마련 정기 공연어제 명권식님 댓글 : 제가 서양 음악 전공했지만, 우리 음악 魂은 국악에 있습니다.나이가 들수록 그걸 뼛속까지 소름돋는 전율로 느낍니다.
2024-05-0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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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아쟁, 구슬픈 혼의 소리!
고교시절 겨레 혼이 담긴 우리말 지켜 쓰기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 성선규님이 아버지돼 한여름에 낳은 아들 이름 '성한여름', 우리 겨레 혼의 소리인 국악, 아쟁을 공부해 대가되어 우뚝 섰으니, 장하다, 부전자전 꿈틀대는 혼 예술혼으로 승화돼 지금 들리는 신묘한 아쟁 소리가 내 마음의 거문고(심금)를 울리네!
2024-05-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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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어린이날 흐뭇, 쓸쓸 두 생각
의령 10남매 둔 박성용 이계정 부부 대단, 내가 11남매 4째여서 사정 실감! 다행히 오늘 대통령 초청 받고 각계에서 지원한다니 흐뭇, "결혼하면 바보, 애 낳으면 천치" 이런 나쁜 인식이 더 퍼지기 전에, 부부와 가족은 사람다운 삶의 바탕이고 힘의 원동력이란 생각 일으켜야 자살률 최고, 출산율 최하 벗어나는 길!
2024-05-0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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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가르치고 배우며 서로 성장
敎學相長, 내 첫 수업 기억하는 서예가 정왕근님 글씨, 내 평생 그래 왔고 어제 온 제자 2년전 봄 왔을 때도 함께 흥국사서 바라본 북한산 달 뜨는 풍경이 너무 좋아 책 표지에 인쇄, 3남매 이름을 "시내, 가람, 바다"로 지은 제자, 한여름에 낳은 아들 "성한여름"을 국악 아쟁 대가로 키운 제자도 있으니, 모두 자랑스런 청출어람!
2024-05-0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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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어제 5.2 "오이데이" 상술
한산하던 하나로마트가 갑자기 북적북적, 5월2일을 오이데이로 정해 물건을 2만원어치 이상 사면 오이 50개 1만2천원 판매, 문자 홍보 보고 이렇게 많이 모이는게 신기, 이웃 오이 농장에서는 상품 가치 적은 오이 1상자 선물, 몇집 나눠서, 우리는 미나리, 부추 뜯어 오이 김치 담으니 뿌듯, 자본주의 상술 바람 이런 시골까지...
2024-05-03 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