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복의 아침생각]...수능 대박은 없다!
수능+내신+대학별 시험, 셋 비중과 내용을 바꾼 게 대학 입시제도 변천사, 수능 선다형 객관식 수백 문제 (대박은 있을수 없는 다양한 출제)로 기본 실력이 드러나 세계가 선호하는 평가 방법, 노력 않고 대박 바라는 건 쪽박 차기 쉬운 도박 심리이니, 어느 시험이나 수험생들은 평정심으로 평소 실력 최대 발휘토록 최선 다하라!
2023-11-16 06:41
-
[이경복의 아침생각]...천년전통 김장, 어머니, 나
어머니께서 김장하시다가 나를 낳으셨으니 김장 때마다 어머니 생각, 무채는 농협 기계가 썰어 주고 배추 절임은 이웃 자매 도움 감사, 갓 파 새우젖 고추가루 마늘 등 양념 넣고 무채를 두 손 휘저어 처음 버무려 봤는데 보기보다 힘드는 일, 여성의 부엌 일이 중하구나! 경험해야 알게 되니 모르는 게 얼마나 많으랴!
2023-11-15 06:41
-
[이경복의 아침생각]...나라 지키신 분, 감사, 감사!
6.25참전 용사 다섯분을 매주 3년 계속 점심 대접한 박춘연 식당 주인을 격려해 달라고 보훈부 장관에 편지, 영국에선 지난 11일 현충일 기념식에 큰 태극기 장식, 6.25 참전 용사가 아리랑 열창하고 한국에서 희생된 1078명 동지 잊지 말자 호소, 한영 수교 140년, 정전 70년에 우리도 뜻깊게 기념할 일!
2023-11-14 06:40
-
[이경복의 아침생각]...여기가 한국 도시?
인천 1호선 센트럴파크역, 바닷물 끌어올려 만든 호수 배 타고 구경, 넓직한 땅에 세운 빌딩 모습 이국적, 경제 규모 10등, 정보기술 조선 1등, AI강국 4등, 문화수출 7강국, 종합 강국 순위 6등에 걸맞는 도시 풍경, 국제업무지구, 지식정보단지, 청라국제도시, 경인항 등 최근 건설 도시들 대단, 정치만 뒷받침하면 얼마나 좋으랴!
2023-11-13 06:44
-
[이경복의 아침생각]...설악산 단풍, 어떻게 글로?
고려말 문인 김황원은 부벽루 풍광을, "평양성 끼고 흐르는 강물...동쪽에는 점 찍은듯 산 산 산" 밖에 못 쓰고 울면서 돌아오고, 정철은 관동별곡에 금강산 설악산을 "강호에 병이 깊어 죽림에 누웠더니... 백천동 곁에 두고 만폭동 들어가니 은같은 무지개 옥같은 용의 꼬리 섞여 돌며 뿜는 소리..." 썼지만, 설악산 단풍의 아름다움을 누가 글로 쓸 수 있으랴!
2023-11-12 08:49
-
[이경복의 아침생각]...빈껍데기 말, 혼빠진 사람
"송도달빛축제공원역" 멋있는 전철역 이름? 웬 달빛? 축제 많이 해서 축제 공원? 일부러 가 보니 넓은 잔디밭, 시커먼 공연 무대와 조형물 뿐, 공연은 1년 1~2번 할까? 주민 퉁명스럽게 대답, 공원엔 사람 서너명 뿐, 실상은 말을 떠나 있지만 (實相離言) 혼빠진 사람 많아 이런 지나친 거짓말 이름에도 그러려니? 이런 거짓말이 판치는 시대?
2023-11-11 08:03
-
[이경복의 아침생각]...'육아백과'가 뭐예요?
어린이들 보면 반가워서 찰깍, 신혼 부부 주려 교보 문고에서 육아백과 찾으니 잘 모르네! '선생님'을 방송에서 '티처스', 서울 교육감은 '쌤'이라 부르자 헛소리, 겨울인데도 민들레는 꽃 피우고 씨앗되면 이렇게 꽃대를 더욱 높여서 더 멀리 후손 퍼뜨리려 진실하게 애쓰는데, 사람들은 일부러 애 낳지 않고 자녀 교육도 학원 의지해 혼을 빼는 쪽으로?
2023-11-10 06:42
-
[이경복의 아침생각]...사직공원 추억, 격세지감!
이성계가 경복궁 지으면서 동쪽에 조상 신 모시는 종묘, 서쪽에 토지 신과 곡식 신을 모시는 사직단 건립, 일제 때 격 낮춰 사직 공원으로 방치, 담 쌓고 제사상 차리던 전사청 복원, 부근 서울 교육원에 1970년대 근무시, "잘 살아 보세..." 새마을 노래 부르며 새벽 구보하던 추억의 공원! 지금 교사들에게 이런 새마을 연수 시키면? 참 좋아진 세상!
2023-11-09 06:41
-
[이경복의 아침생각]...자연 순응 삶이 행복?
오늘 입동 지나 15일 후엔 첫 눈 소설, 또 15일 후엔 큰 눈 대설, 12월 22일 햇빛 가장 적게 받는 동지, 추위 시작돼 소한 대한 지나면 내년 2월초 입춘, 이렇게 음양오행으로 돌고 도는 게 자연 순리이니, 자연이 준 선물 홍시, 과일주, 은행, 우엉, 울타리콩 먹으며 추위 견디는 게 순응? 자연 극복, 파괴 결과 이상 기후, 이상 질병 속출?
2023-11-08 06:38
-
[이경복의 아침생각]...늦가을 가고 내일 입동
오산대역 5분 거리 34만m² 넓이 물향기 수목원, 물은 무색무취가 좋은데 웬 향기? 연못과 습지가 많긴 했는데, 비온 뒤 늦가을 소슬하고 애잔한 분위기와 낙엽 쌓인 촉촉한 냄새가 향기롭긴 하네! 이런 데 다녀 보면 인생의 늦가을은 우리 부부 뿐인데, 이런 생각은 오직 내 마음의 조화일 뿐 사실이 아니랬지?
2023-11-07 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