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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자연, 스스로 그렇게 큰다!
1. 조국은 언제 떠났노 칸나의 꿈은 가련하다 남국을 향한 불타는 향수, 파초와 같구나!2. 불로초라 불리는 영지버섯, 어떻게 이리 돌같이 딱딱하고 빤질빤질하게 생겼을까?3. 며칠 안 보다가 어느날 보면 이렇게 훌쩍 큰 호박이 달려 있을 때의 신기함!4. 땅속 뿌리 마가 아닌 하늘마 또는 열매마, 산 속의 장어로 영양가가 많은 열대성 식물
2023-10-2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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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조선 최대 왕실 사찰 회암사
양주 천보산 남서 기슭 자리한 회암사, 고려 중기 창건돼 조선 중기 폐사? 무학대사가 한때 주지 이성계도 출입? 주춧돌, 층계석, 부도탑을 이렇게 발굴 보존하는데도 이십여년! 60년 만에 만난 옛친구와 돌아보니, 어즈버 지난 세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예약 기차 시간 쫓겨 발굴시 나온 유물 박물관은 못 봤으니 미완성 여운의 미로 자위?
2023-10-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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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가장 큰 가을 선물
나훈아 노래에,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했지, 나도 감나무 보면 고향 생각, 특히 단풍잎 좋아 해 친구에게 감과 함께 가을을 담아 선물, 까치가 주인보다 먼저 홍시 시식했네! 대지 작가 펄벅이 까치밥 배려 등 우리 문화 둘러 보고 한국은 고상한 민족이 사는 보석갈은 나라라 했다는데, 우리는 그런 자존감 얼마나 갖고 살까?
2023-10-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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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오늘 상강, 서리 내리고
가을 마지막 절기 상강, 벌써 며칠 전 무서리 내려 논 밭이 하얗고 고구마 호박 잎 폭삭, 우주 질서는 어김없어 봄 여름(陽 木 火)엔 식물 자라 무성, 가을 겨울(陰 金 水)은 만물이 굳어지고 봄 준비, 환절기는 흙(土)처럼 조정, 이렇게 만물이 음과 양 두 힘 조화 따라 木 火 土 金 水 이치로 생성 소멸하는 음양 오행설이 동양 철학 핵심? (요일 이름은 7행성 이름)
2023-10-2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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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용산가족공원 어느날
하늘은 푸르고 땅은 알록달록 물은 명경지수 하늘 그림자, 야외 결혼식장엔 하객들 옹기종기, 귀여운 애기는 흙 장난, 여기저기 가족과 친구 모여 화기애애, 음악 공연장 앞 푹신한 의자에 앉아 5중창 화음, 신나는 악대 공연 감상, 천국이 따로 있나, 여기가 천국, 이래서 미국으로 이민 간 교포가 다시 돌아오나?
2023-10-2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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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세상 보는 눈 어떻게 다를까?
1950년대 부른 동요 가을 밤, 이태선 시 박태준 곡 부르던 그 시대 어린이와 도시 아파트 속에 학교 학원 돌며 컴퓨터 게임 즐기는 요즘 어린이들 정서가 어떻게 다를까?가을 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산 길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2023-10-2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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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평생 잊지 못할 강의
우리 소풍에 샘이 난 선배들도 합류, 저녁엔 보령문화원에서 '생각에 대한 생각' 교양 강의, 중학생 때 교과 선생님마다 생각의 색깔이 다르고 개 짖는 소리도 "멍멍, 바우와우, 왕왕" 나라마다 다르다는 사실에 관심 두고 이를 표현하는 말 국어 공부, 엊그제 열심히 듣고 질문한 분들, 힘들고 마음 아플 때 "다 부질없는 짓" 주문 외겠다는 분, 또 응원해 준 친구 모두모두 감사!
2023-10-2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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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70년만에 다시 간 소풍
초등학교 때 30리 걸어 소풍 갔던 만수산 무량사, 십여명 동창들과 다시 찾아 옛날 그 자리서 찰깍, 주련이 흰바탕에 검정 글씨로! 백제시대 절터 성주사지 최치원이 글 쓴 탑비, 도민의 식수원 보령호, 남포읍성, 무창포 해수욕장, 보령 일대 소풍, 어제 소주잔 기울이며 9순 소풍까지 건강 약속, 과연 그리움과 사랑은 영혼의 아름다움이네!
2023-10-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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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두루뭉실 들국화?
구절초, 쑥부쟁이, 벌개미취, 산국을 두루뭉실 들국화라 말하지만 이렇게 다른 모양, "구절초와 쑥부쟁이 구별 못 하는 무식한 놈하고 절교 한다"는 시인도 있으니 잘 구별해 보시라! 꽃의 작은 차이도 모르고 들국화보다 장미가 더 아름답다식 거친 생각의 벽을 깨뜨려 참모습 하나하나를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보아야 깨달음일까?
2023-10-1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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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시골 풍경, 가을 냄새
1. 옛날엔 초가 지붕에 편히 앉아 있던 박이 나뭇가지에 불안하게 얹혀 있는 모습2. 들깨 냄새는 대표적인 시골 냄새, 이렇게 세워 말린 후 털면 쏟아지는 들깨 수확3. 봄나물 왕 냉이가 가을에도 이렇게 싱싱, 된장찌개 제격4. 황금 벌판 풍요로운 감동은 꽁보리밥에 질려봤거나 굶어 본 시골 출신만의 느낌? 내 생각이 대상의 가치를 결정!
2023-10-18 0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