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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경포대에 뜨는 달
어제 강릉 산불에 700년 보물 경포대 무사해 다행, 정철의 관동별곡에도 나오는 아름다운 경포대에 뜨는 달이 다섯 개라 누가 말했던가? 하늘의 달, 경포 호수에 비친 달, 동해에 비친 달, 내 술잔에 담긴 달, 그대 눈동자에 비친 달, 나도 그대와 함께 경포대에 앉아 다섯개 달 그윽하게 바라보면서 술잔 기울이고 싶네!
2023-04-1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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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날마다 즐거운 고민
독자들께 내일은 뭔 얘기? 고민하며 이웃 절에 가니 자목련, 홍매화 활짝, 자목련은 찍기에 따라 달라 종각 추녀 넣고 위로 찰깍, 언제 봐도 귀한 자태! 모든 채소는 상품 씨앗으로 파종해서 요즘 보기 힘든 배추꽃(보온해 겨울 나야 꽃 핌) 개울 가 버들강아지꽃, 평생 날마다 하고싶은 즐거운 고민!
2023-04-1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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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바빠서 그리움을 잊었나?
'고향의 봄'은 1929년 이원수 작사, 홍난파가 작곡한 국민가요, "나의 살던"은 "내가 살던"을 일본식으로 말한건데, 왜 고쳐 부르지 않을까?내가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ㅡ그리움 사랑, 영혼의 아름다움!
2023-04-1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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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자연이 곧 신이다
스피노자 범신론이 아니어도 자연은 모든 생명을 살리고 키우고 죽인다. 인간의 생로병사도 자연의 순리니, 자연 앞에서 겸손하고, 경배하고, 찬양하며 의지하면 종교, 아름다움에 감동하면 예술, 이치를 밝히면 학문, 지혜와 힘, 건강과 행복의 원천은 자연이니, 오늘도 자연, 우주의 기를 받아 한 몸으로(身土不二) 힘차게!
2023-04-0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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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학생 폭력 엄벌로 방지한다?
'학교 폭력'은 학교 밖도 많으니 '학생 폭력'이 맞는 말, 교육감들은 오히려 학생 인권 강조, 교권 추락, 인성교육 전무로 교실은 이미 무너진 상태, 가정 교육 소홀, 컴퓨터 게임 몰두, 황금 만능, 어른들의 흉악 범죄 빈발 등 거친 사회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 행동이 거칠어지는 건 당연, 이런 원인 개선 없는 엄벌로 해결될까?
2023-04-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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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꽃비 내리는 북한산길
내가 자주 다니고, 양주 농원에서 불광동 집까지 30km 걸을 때 걸었던 북한산길(은평뉴타운~송추), 어제 비바람에 날리는 꽃비 보면서 80년대 유행했던 현경과 영애의 노래 생각,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 날들 지금도 내 가슴엔 꽃비가 내리네" 꽃비처럼 예쁘고 슬픈 그리움은 얼마나 아름다운 마음의 색깔인가?
2023-04-0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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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눈에 띄는 어제 기사 넷
1. 엑스포 실사단 부산시민 환영 행사 개나리 진달래꽃 색 노랑 저고리 분홍 치마 입은 소녀, 참 반가운 옷 배색!2. BTS 멤버 지민이 빌보드 1위, 아시아계로 60년만, 싸이도 2위3. 100억 넓은 아파트 주민끼리 층간 소음 법정 싸움, 마음 속은 좁구나4. 트럼프 기소에 찬반 싸움 극렬, 이런 미국 보며 위로 받게 돼 씁쓸!
2023-04-0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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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오늘 청명, 예쁜 꽃 청명한 하늘
청자빛 하늘과 분홍 진달래, 앵두꽃, 자두꽃(오얏꽃), 불곡산 배경으로 핀 목련은 떨어진 꽃잎이 더 향기로움을 얼마나 알까? 씨앗 뿌리고 나무 심는 날, 내일은 조상묘 살피는 한식, 동지부터 105일째여서 청명 이웃 날, 옛날엔 설, 추석, 단오와 함께 4대 명절, 논밭 부산물 불 태우기, 성묘, 온 산 마른 잎, 이래저래 산불 조심!
2023-04-0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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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감사한 마음으로 살기
내 아침 생각을 좋은 자료로 보완해 주고, 내용에 공감해 주고, 어린 시절 얼굴 찾아 확대해 주는 감사한 이웃, 더덕도 이렇게 잘 자라 주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온갖 꽃 속에 묻혀 씨뿌리고 농사 지으며 사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세속적 욕심 걱정은 멀리 날려 버리고 하루하루 감사하게 살아야지!
2023-04-0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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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역사는 과거에 대한 현재 해석
최근 발생사건과 인물평도 보도 매체, 좌우 시각따라 제각각, 하물며 해방후 혼란기에 대한 해석은 얼마나 다르랴! 사건의 명암과 인물의 공과를 균형 있게 보면서 다르게 보는 쪽을 적대시 하지 않아야 사회적 큰 갈등 방지, 동족상잔 3대세습 김일성은 민족의 반역자, 위 네 분은 민주화 산업화에 과보다 공이 많은 큰 인물 아닐까?
2023-04-03 0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