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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신기한 벌집, 사마귀집
1. 나나니 벌이 이렇게 흙집 짓고 그 속에서 곤충을 마취시켜 알 낳으면 곤충을 먹고 성충되어 나온다?2. 요건 나나니벌 집? 다른 무슨 집?3. 사마귀가 이런 집 짓고 그 속에 알 낳으면 부화돼 수백 마리 성충된다?4. 말벌집으로 여기에 수백 수천개 알 낳는데, 집은 약재로 쓰여 비싼 값위 생태를 모두 관찰하진 못한 아쉬움
2023-03-2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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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봄꽃 한창인 남쪽
통영, 거제를 여행하고 있는 박교한 친구가 보내온 활짝 핀 동백, 진달래, 복숭아꽃 감사! 좁디좁은 땅이지만 찾아오는 철은 이렇게 다르구나! 수학적으로 따지면 수직 태양광선이 남위 23.5도, 북위 23.5도 합 47도를 오르내리는데 365일 걸리니 위도 1도에 약 4일 차이, 지구가 이렇게 기울어져 있음에 새삼 감사!
2023-03-2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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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오늘 봄 한가운데 춘분
절기와 달리 중부 지방은 4월 중순, 우리 농원은 4월 말에 꽃들이 만발, 야생화 보면서 봄 노래 들으면 마음 환해지리라! "건너 마을 젊은 처자 꽃따러 오거든 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가 주" 김춘수 시처럼 누가 내 이름을 불러주면(나를 알아주면) 나도 그에게로 가서 그의 꽃이 되고 싶은 싱숭생숭한 봄길 한가운데!
2023-03-2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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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제주도 물찻오름 야생화
옛동료 윤용수님은 제주도에 정착해 자연보호 봉사, 13년 동안 휴식년 후 곧 개방될 물찻오름에서 사전 준비 활동 중 노루귀, 복수초 등 야생화 찰깍, '오름'은 '작은 산'이란 제주도 사투리, 분화구가 있는 작은 산이 360여개나 있다니 제주도 사람들은 오름에서 태어나 오름으로 돌아가는 셈, 20일쯤 이른 제주 귀한 봄 소식 전해 줘 고마워요!
2023-03-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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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합창의 아름다움
남성 합창단이 이렇게 가슴 울리는 분위기를 내다니, 지금도 고향과 옛친구를 이렇게 애절히 그리워하는 사람 있을까?학교 재직시 반별 합창 경연대회 준비로 늦게까지 교실과 교정 여기저기서 열심히 연습하던 중학생들, 지금도 눈에 선한네! 정서 교육, 협동심 배양에 아주 좋았는데...
2023-03-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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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겨울잠 자고 나온 생명들
1.생김새가 특별한 두꺼비, 성스럽고 복 가져온다 해서 금두꺼비도 만들고2.개구리도 깨어나 양지쪽 논 물에 수백 수천개 많은 알을 이렇게 낳고 3.두더지도 깨어나 잔디밭 땅을 파 지렁이 잡아 먹고 흙은 이렇게 쌓고4.추운 겨울 견뎌내고 살아 남았는데 무슨 사연으로 이렇게 객사했을까?"살고싶다" 모든 생명들 간절한 소망
2023-03-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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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조선왕조의 신전 종묘
어제 옛친구와 조선 역대 왕과 왕후 신주 모시고 제사 지내는 종묘 관람, 종묘제례악은 제사 지내는 禮 樂 歌 舞 종합예술로 유네스코 문화 유산, 토지신, 곡식신 모신 사직단과 함께 건설, 500년 왕조실록, 왕릉 보존한 사례 세계 유일, 조상 모시는 정성이 한국인 정신 뿌리? 신주 모신 정전은 가림막 치고 수리중, 부속 건물 관람
2023-03-1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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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말없는 역사의 땅에서
옛날 치열한 전투지였을 산성 기슭 농원 개간 때 나온 기왓장 그릇 조각 차마 버리지 못하고 사람 손길 닿은 돌덩이도 발굴, 저녁 노을이 슬프고 아름다워서 1경? 1930년대 대구서 국수공장하던 삼성 이병철님과 그때 양조장과 조흥은행 대구지점장, 여기 지주였던 유기룡님을 비교하면서 나라와 인생의 무상한 흥망성쇠 생각
2023-03-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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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양주 대모산성 발굴, 관리
우리 농원 산 봉우리 726m 산성은 신라가 675년 당나라 20만 군사를 무찌른 매소성 전투지로 추정, 나당 연합군이 660년 백제, 668년 고구려 멸망시킨 뒤 당나라의 무리한 요구에 싸워 이긴 전투지를 아직도 모른다니 부끄러운 일, 폐허로 방치됐다 2015년 사적지로 지정, 역사 잊으면 미래가 없다는 신채호님 말씀 상기!
2023-03-1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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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피할 수 없는 지옥?
어제 고달픈 서민들과는 달리 경복궁 안 고궁박물관엔 화려한 궁중 생활 자취 전시, 이래서 동서고금 격심한 권력 투쟁, 현대는 신분 제도 없이 돈과 권력으로 신분 상승하려 이에 방해된다 아이도 안 낳고 전력 질주, 양심 구현 정도가 신분의 척도가 되지 않는 한, 인간성도 포기한 신분 상승 위한 무한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지옥?
2023-03-14 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