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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북한산, 백련산의 정기
북한산 서남쪽 언저리와 백련산은 오랫동안 우리 집 근거로 가족에게 마음의 정기와 위안을 주는 땅, 고찰 백련사는 아내가 50년이나 다닌 절로서, 중건 기념비에 내 이름 있고 대웅전에서 우리 가족의 평안을 기도, 명부전에서는 돌아가신 부모님 명복 기원하고 삶을 반성, 이렇게 가족의 얼이 서린 땅에 살아 있음을 감사!
2022-12-1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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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자연 속 한옥의 아름다움
지난 가을 북한산 아래 은평 한옥 마을 산책, 언제 봐도 북한산이 병풍처럼 둘러 싸여 잘 어울리는 동네, 나무, 여유, 곡선으로 자연과 함께 숨쉬는 듯한 한옥의 아름다움! 더구나 북한산은 내 마음 속 자연의 중심! 지나다가 동네가 좋아 땅 사서 집 지었다는 제자네 집은 어디일까?
2022-12-1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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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엄마와 딸, 사랑과 미움
부부 사이 나쁠수록 부모, 자녀 갈등 심화, 엄마가 아빠에 대한 불만을 어린 자녀에 계속 주입, 가족간 감정 전염으로 자녀 인격 형성에 부정적 영향 주기 때문, 특히 정이 잘 통한다 믿는 모녀 사이가 나빠져 이런 책이 나올 정도, 모녀탑 쌓고 "어머니, 가장 거룩하고 눈물 나는 이름" 이런 진한 사모곡 읊는 깊은 정 나눌 사이인데...
2022-12-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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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화산 폭발, 자연 위력
화산 폭발보다 더 무섭고 장엄한 자연 위력 있을까? 밤 하늘에 무수히 떠 있는 별, 지구, 태양계의 질서정연한 운행, 지진, 해일, 화산 폭발 보면 살아있는 거대한 자연의 힘 실감, 아인슈타인도 과학을 연구할수록 신의 존재를 믿지 않을 수 없다 했는데, 아, 스스로 움직이는 자연의 신비로움 끝은 어디일까?
2022-12-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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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시아버지 며느리 사랑
산에서 두충나무 베어 지게 지고 가는 동네 어르신, 며느리가 관절 아픈데 껍질 벗겨 끓인 물이 특효라니 대단한 성의, 부부 화목하고 손주 잘 키우고 시부모께도 공손하면 얼마나 예쁘랴! 교육 선배 분도 며느리 회갑 때 축하 말을 하면서 감회의 눈물 흘렸다니 요즘 세상에 보기 힘든 며느리 사랑!
2022-12-0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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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낭비 시설, 아깝다!
강남 고속터미널 2번 출구와 이어진 서평대로 주차장과 옆 무빙워크는 너무 아까운 시설, 50m 쇠벨트 10개 양쪽으로 쉴새없이 돌아가는데 언제나 1~2사람뿐, 옆에는 텅빈 주차장 즐비, 비싼 땅에 이런 주차장, 전력 낭비 시설을 왜 설치했으며, 잘못됐으면 왜 고치지 않을까? 이런 것 챙겨야 큰 것도 챙기는데...
2022-12-0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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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고교 동창들의 동질감
까까머리 사춘기를 함께 한 고교 동창 모임, 동질감을 느끼면서 편안하고 그리운 분위기, 밥 값도 내고 색소폰 연주도 들려 준 이만의 동창 대단! 그 대 색소폰 소리는 60여년 세월 녹여 낸 구슬픈 회상곡. 거친 세상 살면서 언제 그런 정서 담았나? 80대 친구들 얼굴이 모두 잔잔한 호수물처럼 애잔, 그리움, 사랑, 영혼의 아름다움이네!
2022-12-0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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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중용의 길 생각
소망이 크면 절망도 커서 감정소비가 큰 데 월드컵 승리욕이 지나친 듯, 극단이나 충돌하는 상황에서 중간의 길을 택하는 지혜가 中庸, 中은 공간적으로 치우치지 않는 알맞음, 庸은 시간적으로 바뀌지 않는 꾸준함 군자는 중용을 행하고 소인은 중용이 싫으니, 극단적 이념갈등도 이래서? 불교 철학,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도 비슷한 생각, 좀 차분해졌으면...
2022-12-0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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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얼음 무늬, 신기!
논에 조금 고인 물이 얼면서 생기는 멋진 무늬, 농촌에서 어릴적부터 보며 경험하는 미술 공부, 왜 이런 무늬가 생길까? 공기가 들어 가서? 어는 속도나 밀도가 달라서? 이런 추상적 무늬가 주는 환상적 느낌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으니 미술에 소질이 있는 것일까? 다른 분들 경험이 궁금!
2022-12-0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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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깊은 생각, 반가사유상
한쪽 다리를 다른쪽 허벅지에 올려 놓는 반가 자세로 생각해 반가사유상, 6~7 세기에 만들어진 최고 걸작품,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 국보 2점 전시 중, 끝은 우리 집에 있는 모형상,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도 걸작, 현대인들은 바쁜 도시 생활에서 틈만 나면 컴퓨터나 휴대폰만 들여다 보니 언제 차분하게 깊이 생각할까?
2022-12-04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