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는 지난 9일 오후, 마리아관 320호에서 트리니티융합대학 자율전공학부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 ‘나는 특급호텔 열정 조리사였다’를 열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트리니티융합대학 강달원 부학장이 기획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연사로 나선 조리외식경영전공 김호석 교수는 특급호텔 셰프로서의 경험과 이후 교육자로서의 삶을 이야기하며, 열정과 진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열정 하나로 뛰어들었던 호텔 주방에서 수많은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며 배운 건, 결국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요리는 기술이 아니라 진심이라는 것”
광주여자대학교가 여성 특성화고 학생과 여대생의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는 ‘2025년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에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광주여대 취창업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경제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하며, 여학생들이 여성 CEO와 함께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미래의 여성 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멘토링, 실무 중심의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며, 참여도가 우수한 학생에게는 장학금도 지급될 예정이다.광주여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무와 연결된 프로그
청주대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강연의 일환으로 오송 전 주포르투갈 대사를 초청해 ‘트럼프 시대의 레슨: No Free Lunch’를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오 전 대사는 미국 속담 ‘There is no free lunch’를 인용하며, 어떤 선택에도 반드시 대가와 기회비용이 따른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의 세계 정세,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과 미국의 관세 정책을 통해 국제 질서 속에서 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 시절은 그러한 현실을 준비하는 시간인 만큼,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를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야
삼육대학교는 지난 2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생활교육원 오리엔테이션과 환영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 학기를 맞아 생활교육원(기숙사)에 입소한 외국인 학생들이 학교와 공동체에 보다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제해종 총장을 비롯해 신지연 대외국제처장, 이규일 생활교육원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환영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생활 안내 오리엔테이션, 문화공연, 만찬,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삼육대의 교육이념과 인재상을 비롯해 생활교육원의 기본 규칙과 유의사항 등이
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는 오는 5월 3일 교내에서 ‘제23회 전국청소년 연기경연대회’ 경기북부 지역 예선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예선은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젊은 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연기경연대회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연기 역량을 겨루는 자리다.이번 대회는 연기 분야에 꿈을 품은 전국 청소년들에게 실연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배우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참가 대상은 2001년부터 2009년 사이 출생한 청소년으로, 국내에서 출판된 희곡 중 자유롭게 한 장면을 골라 실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 심사는 연극학과 교수진과 연극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선문대학교가 지난 9일 교내에서 무슬림 유학생들의 라마단 종료 축제인 ‘이드 알 피트르(Eid al-Fitr)’를 기념해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 ‘하이트(Haith) 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달간의 단식을 마무리한 무슬림 학생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문화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현재 선문대에는 약 2천6백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가운데 무슬림 학생은 10퍼센트가량이다. 이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을 기반으로 한 교내 글로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행사에서는 할랄 기준에 따라 마련된 바비큐 파티가 열렸고, 참가 학생들은 각국의 전통 게임과 음악
조선대학교 역사문화학과 학생들이 오는 5월까지 광주 동구의 주요 역사 현장을 따라 걷는 ‘동구 인문산책길’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올해는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관련 장소를 중심으로 민주화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동구 인문산책길’은 2020년부터 광주 동구 지역의 인문자원을 재조명하고 이를 연결한 4개의 도보 탐방 구간으로 구성됐다. 무등산 자락을 따라가는 ‘무등가는길’, 5·18민주광장과 흥학관 터 등을 포함한 ‘광주정신원형길’, 문병란 시인의 집 등이 포함된 ‘뜻세움길’, 그리고 동명호텔 터와 농장다리를 지나는 ‘밝은 희망길’ 등이다.조선대는 지난해부터 광주 동구와 함께 이 프로그
미-중 관세전쟁이 확산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 유학중인 중국 학생들의 비자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미-중 간 갈등이 장기화 할 것으로 우려해 자국 학생들에게 본국으로 돌아올 것으로 촉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WSJ은 9일(현지시간) 이번 주에 중국 유학생 4명 중 한 명 꼴로 비자가 취소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7일 미국인권자유노조는 뉴햄프셔주 다트머스대에 다니는 중국 유학생이 자신의 비자가 아무런 이유없이 취소되자 미국이민세관단속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이에 따라 중국 교육부는 자국 학생들에게 미국에서의 유학을 재고할 것을
경희대학교와 미국 유타대학교 공동연구팀이 췌장관선암에서 발견되는 피브린(fibrin) 성분이 면역세포의 작용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피브린-종양 기질(FibTS)이 면역세포의 침투를 막아 췌장암의 면역 회피를 돕는다는 점을 밝혔으며, 이 기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할 경우 종양의 성장을 늦출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확인했다.이번 연구는 경희대 융합생명의약학과 최정욱 교수와 유타대 약학대학 타슬림 알힐랄 교수 공동연구팀이 수행했으며, 의공학 분야 국제학술지에 ‘Stromal fibrin shapes immune infiltration landscape of 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게재됐다.췌장관선암은 암세포 주변에
한국항공대학교는 지난 9일 교내 비전홀에서 이승세 인도네시아 스페이스 테크놀로지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 회장은 한국항공대 개교 이래 처음으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동문으로 기록됐다.한국항공대 80학번 출신인 이 회장은 1988년 대학 졸업 직후, 연고가 없는 인도네시아에 단독으로 진출해 자수성가한 기업가로 성장했다. 초기에는 산업기계부품 판매로 시작해 LPG용기 생산, 발전사업 등으로 점차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는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청에 전력을 공급하는 독립발전사업자이자 발전소 건축사업자 역할을 수행하며, 스페이스 테크놀로지를 비롯한 자회사 MDT, MSR 등을 운영하는 기업 경영인으로 자리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이 지난 2023년 하계에 파견한 요르단 SNU공헌단 ‘나르샤’ 단원들이 활동 이후 다양한 학술 및 실천적 성과를 도출했다. 이들은 요르단 북부 이르비드 지역에서 시리아 난민 및 보육원 아동을 대상으로 예체능 교육, 문화 교류, 난민 가정 방문 등을 포함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파견 당시 자문단원으로 참여했던 김예원 대학원생은 현지에서 경험한 물 부족 문제에 주목해 석사 논문을 완성했다. 그는 ‘도시정치생태학 관점에서 본 물 부족, 권력 그리고 가정공간: 요르단 암만 사례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를 통해, 수도 암만의 불안정한 물 공급이 가정 내 권력 관계와 공간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분
호남대학교 학술정보원은 지난 8일 도서관 2층 로비에서 ‘학술전자정보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이 구독 중인 전자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학생과 교직원 등 구성원들의 이용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술정보원이 매년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전자책과 국내외 전자저널, 국가기술자격증 학습자료, 외국어 강좌, 컴퓨터 관련 자료 등 다양한 전자정보 자원의 활용법을 소개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이 직접 이용 방법을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번 행사에는 교보문고, 엘스비어코리아, 엡스코코리아, 한국학술정보, 누리미디어, 학술교육원, 범문에듀케이션, 교보스콜라, 북큐브, 코리아스칼라, 다락원, 콘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지난 8일 시흥 지역의 장애인 시설 이용자들을 캠퍼스로 초청하는 ‘Open Campus Day’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하나더하기 주간보호센터, 어우리 터, 늘푸름 주간보호시설 등 지역 내 발달장애인 지원 기관에서 이용자와 종사자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 경기과기대 사회복지학과가 행사를 주관했으며, 재학생 8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했다.학생 두 명과 장애인 한 명이 한 팀을 이루는 방식으로 운영된 이날 행사는 자유로운 대화와 다과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어 키링 만들기, 그립톡 꾸미기,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