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시설원예 분야)’으로 지정된 가운데, 2024년 심화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순천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ICT 기반의 첨단 농업기술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스마트농업 분야의 학계 및 산업 현장 전문가들이 강의에 참여해, 교육생들이 실제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다.모집 대상은 전국민이며, 총 40시간의 교육이 제공된다. 교육 구성은 이론 20시간(비대면 8시간, 대면 12시간)과 실습 20시간으로 나뉘며, 비대면 수업을 포함해 수강생의 시간적 제약을 줄이고 학습의 유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2025년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출신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지원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특별지원장학금’은 서울과기대가 운영 중인 장학 제도 가운데 재난이나 급작스러운 가계 곤란 등으로 학업 지속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는 산불 피해 학생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재난 극복에 대한 사회적 연대와 대학의 공적 책임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피해 사실이 확인된 학부 재학생이며, 학생은 관련 증빙서류인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은 생활비 지원 목적이며, 학교가 정한 기준
대구대학교 뷰티스타일학과가 지역 고등학교와의 교육 연계를 통해 뷰티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대구대는 지난 8일 경산캠퍼스 디자인예술5호관 실습관에서 영천성남여자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및 진로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대구대 김정환 디자인예술대학장과 송록영 뷰티스타일학과장을 비롯해, 영천성남여고 김창영 교장, 최연희 교육부장, 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뷰티 관련 실무 중심 교육의 연계와 진로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뷰티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실습 및 진로 체험 지원, 진학 연계 시스템 구축이 포
동국대학교가 가톨릭대학교, 동의대학교, 우송대학교, 전주대학교와 함께 인문사회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포용사회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5개 대학은 9일 오전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다양한 갈등 극복을 위한 포용사회 구축’을 주제로 2025년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3대 종교의 기본 이념을 기반으로 사회적 갈등을 중재하고 해소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대학들은 앞으로 융합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 운영,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대학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전북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실감형 콘텐츠와 인공지능 기반 교육·연구 환경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9일, XR실습실과 AI서버실 개소식을 열고 해당 시설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관계자, 김성찬 SW중심대학사업단장과 관련 교수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두 시설의 출범을 축하하고, 디지털 기술 중심의 교육혁신을 향한 전북대의 의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새로 문을 연 XR실습실은 VR과 AR, 모션 캡처 시스템, 3D 콘텐츠 제작 장비 등 최첨단 실감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를
한신대학교 국제교류원이 해외 협정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재학생 8명이 참가해 약 4주간 한국어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진행됐다.참가 학생들은 한국어 수업을 통해 기초 언어 역량을 다졌고, 동시에 한국의 전통 음식 체험, 역사 유적지 탐방 등 현장 중심의 학습 활동을 통해 문화적 이해를 넓혔다. 한신대는 이들이 한국 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버디’ 학생을 선발해 한국 학생과의 교류도 병행했다.참가자 라파엘라(Gruber Raphaela Marie)는 “전통 음식을 먹고 역사 장소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한국
전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추진하는 ‘2025년 특화역량 BI(Business Incubator) 육성 지원사업’ 산학협력형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창업보육센터의 특화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장하기 위해 2년간 진행된다. 전주대학교는 체계적인 창업 지원 시스템과 산학협력 기반을 구축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주관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전주대 창업보육센터는 해당 사업을 통해 학내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을 본격화하고,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교수와 학생을 아우르는 창업 촉진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사업화와 기업 성장
명지대학교 방산안보연구소(소장 류연승) CMMC (Cybersecurity Maturity Model Certification) 센터(센터장 서청정)는 미국 국방 사이버보안 인증 제도인 CMMC 전문가 3기 과정(2025.4.26~27일)을 개설한다고 전했다. 명지대 CMMC 센터는 2024년 국내 최초로 CMMC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여 진행했으며, 국내 최고의 CMMC 전문가 집단이다. 미국 국방부 사업에 참여하려는 방산업체는 2025년 상반기부터 시행 예정인 ‘사이버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CMMC)’ 취득이 의무적이다. 우리 업체도 미국에 방산물자를 수출하거나 공동연구개발, MRO 사업 등을 하려면 CMMC 인증을 받아야 한다. 명지대 CMMC 센터는 방산수출 진흥과 방산업체 사이버보
평택 국제대학교 사격팀이 2025년 첫 전국 사격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눈길을 끌었다.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선수는 스포츠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원이다.김지원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대학부 25m 권총 결선에서 232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결선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지인(한국체대)을 불과 0.3점 차이로 꺾는 이변을 연출해 대회 최대 화제의 인물로 부상했다.이어진 여자 대학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김지원, 조현진, 최유나가 함께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는 조현진이 3위에 올라 팀의 저력
삼육보건대학교 SHU 학생연합회가 지난달 31일 교내에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모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상북도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박주희 총장과 문동규 학생성공처장을 비롯해 교직원, 총학생회 및 각 학과 학생회 소속 학생들이 참여했다. 교내 구성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연대의 뜻을 모았다.삼육보건대는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에 나선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 실천의 가치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박주희 총장은 “우리 대학의 작은 정성이 산불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
서울예술대학교가 운영하는 창의 융합 창작 실험실 ‘엑스랩(X-Lab)’이 최근 인공지능 음악 스타트업 Melodizr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AI 기반 창작 실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서울예대와 Melodizr는 지난 4월 협약을 맺고, AI 음악 콘텐츠 공동 개발, 음악 교육과 연구 협력, AI 음악 공연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양측은 협업을 통해 예술 창작 영역에 기술을 접목시키고, 문화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엑스랩은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협업을 통해 기술과 예술, 퍼포먼스와 이론을 융합한 창작 프로젝트를 실험하는 교육 공간이다. 전공의 경계를 넘는 이 공간에서는 기획, 제작, 발
인하대학교는 최근 용현캠퍼스에서 중국 연태대학교와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의 첫 국내 수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인하대와 연태대가 공동으로 개설한 국제 고급 교육과정이다. 한국과 중국의 각계 전문가와 기업인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양국의 경제·경영 전문가들이 글로벌 경제 흐름, 비즈니스 혁신 사례, 다문화 경영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는 지난 3월 시작돼 양국에서 매 학기 두 차례씩 상호 방문 강의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인하대 용현캠퍼스 수업은 한국에서의 첫 강의로, 앞서 연태대에서는 1·2강이 진행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림생물자원학부 김현중 교수가 일본접착학회(The Adhesion Society of Japan)로부터 외국인 최초로 ‘공적상(The Excellent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한다.시상식은 오는 6월 30일 일본 센다이에서 열리는 제63회 일본접착학회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와 함께 해당 학회의 석학회원(Fellow)으로도 새롭게 선정된다.이번 수상은 지난 30여 년간 이어온 김 교수의 활발한 학술 활동과 국제적 협력의 공로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김 교수는 2016년에도 일본접착학회로부터 ‘학회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수상은 그보다 높은 단계의 평가를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김 교수는 1998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