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교육학과는 지난 5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지털시대, 부모와 자녀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법과 디지털 문해력’을 주제로 연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4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사업총괄은 김남주 교수가 맡고 있다.강의는 경희여중 강용철 교사가 진행했다. 그는 자녀 교육에서 디지털 기기 노출의 방향성과 자기조절 습관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학습을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해 다양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학-습의 균형’을 강조하며 학습 몰입과 효율성 확보를 위한 일상 속 접근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연
동국대학교 화공생물공학과 김교범 교수 연구팀이 줄기세포 표면에 지질-펩타이드 복합소재를 적용한 새로운 세포막 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해 간경변 등 간 질환 치료에 활용 가능한 줄기세포 치료제를 선보였다. 이번 연구는 동국대 박희원 석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하고, 김 교수와 차의과학대학교 김기진 교수,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김재호 교수 공동연구팀이 함께 수행했다.연구팀은 기능성 펩타이드가 결합된 지질 기반 생체소재를 활용해 문제성 간세포를 표적화하고 신생 혈관 생성을 유도할 수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구현했다. 기존 유전자 조작 방식에 비해 제조 공정을 대폭 단축해, 줄기세포 표면 개질 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인
호남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서혁 교수 연구팀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사)대한지질공학회 ‘2025년 춘계학술발표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학술발표상을 수상했다.연구팀은 ‘1g 진동대를 이용한 폐기물 매립지 지반의 동적 안정성 평가’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번 연구는 호남대 글로벌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의 ‘지속가능 지반·환경 솔루션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실험 중심의 연구 방식과 폐기물 처리 현안과 맞닿은 주제 선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해당 발표회에는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도
대구대학교가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2025년 야생동물 관리연구 전문인력 양성교육(Wildlife Management Training)’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교육은 2021년 시작돼, 야생동물 생태에 대한 현장 조사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올해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대구대가 맡아 조영석 생물교육과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나선다. 교육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이론, 실습, 현장 수업으로 구성된다. 조 교수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산양의 전국 분포 지도를 제작하고, 독도 집쥐 연구를 수행한 이력이 있는 생물분야 전문가다.이번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이론 수업에
상지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원주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5년 상반기 어린이 방문 교육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3월부터 6월까지 센터 등록기관 26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담당 영양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헬로우 머쉬룸!’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버섯 펠트 교구를 활용해 식재료를 살펴보고, 색종이 접기와 같은 놀이 활동을 통해 버섯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며 친근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가정에서도 교육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활동지도 함께 배부됐다.센터는 영유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
안양대학교는 사단법인 한국경제과학연구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4일 안양대 교무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지역 문제 해결과 교육 인프라 구축, 공동 교육사업 개발 등에 초점을 맞춘 협력이 논의됐다.이날 협약식에는 안양대 장광수 총장과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해 한국경제과학연구회 백원철 회장, 신혜진 부회장, 안양대 윤희영 기후에너지환경융합연구소장, 조성갑 석좌교수, 전상권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교육과 정책 연구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한국경제과학연구회는 경제와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약 200명으로 구성된 민간
남서울대학교는 지난 4일 교내 지식정보관에서 ‘2025년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충남센터 강사 발대식 및 사업 간담회’를 열고, 충남지역 SW전문강사 90명을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4월 7일 이뤄졌다.이번에 위촉된 강사들은 ‘SW미래채움 강사양성과정’을 이수한 인력으로, 인공지능, 블록코딩, 텍스트코딩, 피지컬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육을 받았다. 교육과정은 72시간에서 최대 160시간까지 운영됐으며, 민간자격 취득과 팀 프로젝트 발표도 포함됐다.향후 강사들은 충청남도 내 초중고 학생 약 1만5천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SW교육, 캠프, 페스티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다문화
덕성여자대학교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 출신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해극복장학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생활비성로 지급되며, 4월 8일부터 28일까지 교내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경남 산청군, 하동군 출신 재학생이다. 신청 시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피해사실확인서 제출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장학금 액수는 피해 사실 확인에 따라 결정된다.덕성여대는 피해 학생들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학교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보조기기 지원과 인식개선교육 지원 두 분야에 걸쳐 이뤄졌으며,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보조기기 지원은 장애학생 개개인의 학습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제공해 수업 참여와 과제 수행 전반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장벽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지원은 장애대학생들이 대학 교육에서 실질적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차원의 정책 흐름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또한 인식개선교육 지원은 대학 구성원 전반에 장애에 대한 올
국립순천대학교 전 직원이 개교 90주년을 기념해 총 1억 424만 원의 발전기금을 대학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모든 부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실천으로 이어졌다.기탁식은 지난 7일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이병운 총장을 비롯해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허재선 사무국장, 서한글 직원연합회장, 이창한 전국대학노조 순천대지부장, 임미옥 총무과장 등 직원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서한글 직원연합회장은 “90년 역사를 함께해 온 우리 직원들이 대학의 도약을 위한 기금 조성에 직접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박현호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 가위 기능을 저해하는 항-크리스퍼 단백질의 새로운 작용 원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이번 연구에는 석사과정 김도연 연구원, 박사과정 이소연 연구원, 박사후연구원 하현지 연구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항-크리스퍼 단백질 ‘AcrIE7’이 CRISPR-Cas 시스템을 어떤 방식으로 무력화하는지 분자 수준에서 그 과정을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PNAS에 ‘AcrIE7은 R-loop 단일 DNA 가닥에 직접 결합하여 크리스퍼-카스 시스템을 저해한다’는 제목으로 게재됐다.박테리아의 CRISPR-Cas 시스템은 감염된 바이러스 정보를 기억하고 이를 토대로 유사한 바이러스가 재침입할 경우 제거하는 획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창원컨버전스뮤직센터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초등돌봄 분야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문화예술 기반의 창의융합 돌봄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새로운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선정 결과는 지난 3월 28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5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발대식’을 통해 공식 발표됐다. 창원컨버전스뮤직센터가 운영하는 ‘음악창의융합교육(운영사 예본)’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과 청년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프로그램은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된 창의융합 수업을 통해 초등학생의 자기표현력
한동대학교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학업 지속을 돕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 학교 측은 2025년 3월 이후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불피해재난 특별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장학금은 피해 정도에 따라 5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로 차등 지급되며,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등록금 전액을 이미 다른 장학금으로 지원받고 있는 학생에게는 생활비 명목으로도 지급될 수 있어 실제적인 도움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장학금은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며, 장학금 한도에도 포함되지 않는다.지원 대상은 2025학년도 1학기 기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구의 학부 재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