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과학데이터혁신연구소가 노르웨이와 일본의 주요 대학들과 복잡계데이터 통계방법론 분야의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며 국제 연구 협력의 폭을 넓혔다. 연구소는 지난 4일 노르웨이 스타방에르 대학교, 일본 츠쿠바대학교와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4년간 공동연구와 학문후속세대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노르웨이 연구재단의 UTFORSK 프로그램과 서울대 G-램프사업단의 지원 아래 추진됐으며, 협약 체결을 통해 2028년까지 스타방에르 대학병원, 트롬소 대학교까지 포함하는 5자 협력 체계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UTFORSK 프로그램은 연구자 및 대학원생 간의 국제교류를 장려하
선문대학교는 지난 9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아산시 소속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와 거대 언어 모델(LLM)’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무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은 선문대 컴퓨터공학부 김용우 교수가 맡아, 생성형 AI의 기술적 원리와 LLM 구조에 대한 기초 설명부터 마이크로소프트 기반 기술의 행정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다뤘다. 김 교수는 특히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공공 행정 업무에 생성형 AI를 어떻게 도입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선문대가 한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경기도와 각 시가 추진하는 ‘시 경기청년사다리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연이어 선정되면서, 지역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해외 연수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청년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민선 8기 경기도의 청년 정책 가운데 하나다.평택대는 지난해 포천시와 평택시에서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는 화성시와 이천시의 해외연수 지원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 각 지역과의 협력 범위를 꾸준히 확장해가는 평택대의 행보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청년 인재 양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
중앙대학교가 독일의 세계적 기초과학 연구기관인 막스 플랑크 고체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Solid State Research)와 손잡고 글로벌 연구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중앙대는 지난 8일 박상규 총장이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막스 플랑크 고체 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연구자 파견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박 총장은 연구소의 양자물질 분야 소장 히데노리 타카기 교수, 총괄 소장 베른하르트 카이머 교수와 만나 중앙대의 기초과학 및 첨단 융합기술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양 기관 간 중장기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중앙대 물리학과 김민우 교수가 막스 플랑크 고체 연구소에서 8년간 재
생성형 인공지능이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주체로 부상하면서, AI가 만든 이미지의 소유권과 저작권이 누구에게 귀속되는지를 둘러싼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인간과 AI의 협업을 실험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ChatGPT 등에서 제공하는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등 생성형 AI 콘텐츠가 대중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저작권과 관련된 사회적·법적 기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근거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연구는 전북대학교 황요한 교수(영어영문학과), 광주교육대학교 신동광 교수(영어교육과), 중앙대학교 이장호 교수(영어교육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국제 SSCI 학술지 Telematics and Informatics에 최근 게재됐다. 해당 저
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HAI디지털케어’ 소속 학생들이 지난 9일, 하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디지털 소외를 겪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 활동을 펼쳤다.HAI디지털케어 봉사단은 2024년부터 운영돼 올해 두 번째 활동을 맞았다. 이번 봉사에는 컴퓨터공학과 재학생 12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기본 조작과 스마트폰 활용법 등에 대해 일대일로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봉사단 이름 ‘HAI-care’는 호남대학교가 인공지능 특성화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인문학적 기반을 갖춘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과 대학 간 협력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원광보건대학교가 지난 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캄한협력센터(CKCC)와 ‘2025년도 해외 새만금 한글학당 운영사업’ 선정에 따른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프놈펜 왕립대학교(RUPP) 캠퍼스 내의 캄한협력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원광보건대 황화경 기획조정처장과 캄한협력센터 쿤 타부트 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캄한협력센터는 KOICA,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MoEYS), 프놈펜 왕립대학교의 협력으로 2010년 설립된 교육·문화 교류기관이다. 현재 한국어 수업을 비롯해 문화 행사, 유학 설명회 등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에서 양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대학교가 함안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함안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9일,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25년 원장 및 기관장 대상 집합교육을 실시했다.센터는 영양사를 고용할 의무가 없는 함안군 내 소규모 어린이집과 유치원,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적이고 영양이 균형 잡힌 급식 제공을 돕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급식 위생과 영양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내 급식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센터 등록 기관의 원장과 기관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전 교육 요구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인 식중독 예방을 주제로 삼았으며, 교육은 센터장을 맡
대구대학교는 ‘2025년 파란사다리(1유형) 사업’과 ‘한일대학생 연수 사업’에 동시에 선정돼 취약계층 대학생들의 해외연수 기회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대구대는 파란사다리 사업이 시작된 2018년 이래 올해까지 8년 연속 선정됐다. 여기에 올해 처음 추진되는 한일대학생 연수 사업에도 새롭게 이름을 올리면서, 본교 재학생들의 국제 경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이번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대구대는 총 3억 4천750만 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본교 학생 50명, 타 대학 학생 10명 등 총 60명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대는 지난해 파견 실적을 바탕으로 우수 대학으로 평가돼 사업 운영비 인센티브
조선대학교는 지난 9일 대호전기홀에서 ‘2025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안 전체 학과 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청회에는 전제열 부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단과대학장, 학과장 등 교수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 측이 준비한 혁신기획안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학사구조 개편을 포함한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설명회에서는 글로컬대학 추진 계획과 함께 ▲혁신기획안의 핵심 전략 ▲조선대·조선이공대·조선간호대과의 통합 거버넌스 구축 방향 ▲학사구조 개편안이 공유됐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
한동대학교가 포스코1퍼센트나눔재단과 함께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교육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지원 프로그램 ‘포어스(FOURS)’ 2기를 본격 운영한다. 한동대학교 글로벌교육기부센터는 지난 4월 5일 교내 효암채플 별관에서 ‘제2기 포어스’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혜경 한동대학교 부총장, 정숙희 글로벌교육기부센터장, 장난수 포스코 사회공헌그룹장, 멘토로 참여하는 한동대 재학생, 멘티 청소년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멘토 위촉장 전달, 멘티 대상 스마트기기 지원, 멘토-멘티 서약식 등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포어스는 한동대와 포스코그
국립부경대학교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4월 8일, 부산탄소중립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탄소중립마을 활동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활동가들의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마을활동가와 부산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탄소중립마을’ 조성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모두를위한환경교육연구소 임수정 부소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반한 지역 전환 사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을 주제로 강의했다. 참가자들은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인하대학교는 국제통상학과 하승민 학생이 최근 열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제18기 수료식과 제19기 발대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하승민 학생은 인하대 GTEP 18기 본부장으로 활동하며 도쿄 다이어트&뷰티 페어,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 등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50건이 넘는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단원들을 이끄는 리더로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는 “본부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부족한 모습이 많았지만 인하대 18기 단원들과 단장님, 지도교수님들의 도움으로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GTEP 활동은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기회를 많이 제공했고 앞으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