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대응에 나섰다. 현재까지 8명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숨졌다.WHO는 7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네덜란드 국적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와 관련된 한타바이러스 사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감염 사례 8명 가운데 5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고 3명은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혼디우스호는 아르헨티나에서 출항해 대서양을 거쳐 카보베르데로 이동하던 중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WHO는 지난 2일 영국 정부로부터 국제보건규정(IHR)에 따른 공식 통보를 받고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이번 감염의 원인 바이러스는 ‘안데스 바이러스’로 파악됐다. 안데스 바이
라우라 페르난데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공식 취임하며 조직범죄와 마약 밀매 척결을 핵심 국정 과제로 제시했다.39세 정치학자 출신인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수도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통령 선서를 하고 2030년까지의 임기를 시작했다.코스타리카에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 것은 2010년 취임한 라우라 친치야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마약 밀매가 국가 시스템의 틈을 파고드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조직범죄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특히 알라후엘라 지역에 건설 중인 대형 교도소를 조기 완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교도소는 중남미 최대 규모로 알려진 엘
한국과 미국이 조선 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KUSPI)’ 출범에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은 상선 건조와 인력 양성, 산업 현대화, 해양 제조 투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내 미국 워싱턴DC에는 한미조선파트너십센터도 설립될 예정이다.미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은 8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방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서명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KUSPI는 정부와 산업계, 연구기관 간 협력 확대를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해양산업 기반 투자 확대와 조선소 생산성 향상, 기술 교
춘천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내부 행정지원 서비스 ‘춘천 AI 주무관’을 도입하며 AI 기반 스마트 행정 구축에 나섰다.춘천시는 AI 기술을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해 공무원 업무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춘천 AI 주무관’은 문서 작성과 자료 요약, 아이디어 도출, 행정정보 검색 등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업무보조 시스템이다.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정책 기획과 창의적 행정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해 기존 행정 환경 안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접근
애플이 자체 설계 칩 일부를 인텔 파운드리 시설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망 다변화와 미국 내 생산 확대 기조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과 인텔이 칩 생산 협력과 관련한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는 1년 넘게 협상을 이어왔으며 최근 계약 세부 내용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까지 인텔이 어떤 애플 칩을 생산하게 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인텔 파운드리 사업 재건의 핵심 전환점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이번 협상 과정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미국 정부가 수십 년간 축적해온 미확인 비행현상(UAP) 관련 자료를 대거 공개했다. 이번 공개 자료에는 아폴로 17호가 달 표면에서 촬영한 미확인 물체 사진도 포함됐다.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UAP 관련 파일 161건과 사진 자료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자료는 1966년부터 최근까지 수집된 기록들로 구성됐다.이번 공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관련 자료 공개를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공개 대상에는 국방부뿐 아니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방수사국(FBI) 등 정부 기관들이 보관해온 문서들도 포함됐다.가장 눈길을 끈 자료 가운데 하나는 1972년 아폴로 17호가 달 표면 임무 수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가 사이버 보안 업계에 충격을 안긴 가운데 기존 공개형 AI 모델만으로도 유사한 수준의 취약점 탐지 능력을 구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미 경제매체 CNBC는 8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기업 워치타워랩스의 벤 해리스 최고경영자(CEO)를 인용해 “현재 업계에서는 공개형 모델을 교묘하게 조합해 미토스와 비슷한 수준의 취약점 탐지 능력을 재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안 기업 비독의 클라우디아 클로츠 CEO도 현재 보유한 AI 모델만으로도 대규모 제로데이 공격을 탐지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클로츠 CEO는 “충분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제로
지난해 전국 도로 하루 평균 교통량이 1만6416대로 집계되며 10년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수도권 주요 간선도로에는 차량이 집중되면서 일부 구간은 하루 평균 22만대를 넘는 통행량을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8일 ‘2025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고속국도·일반국도·지방도 3983개 지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로 건설계획과 교통수요 분석, 도로 설계 등에 활용되는 국가 기초 통계다.조사 결과 지난해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6416대로 전년보다 0.9% 늘었다. 자동차 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0.8% 증가한 데다 수도권 이동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10년 기준 연평균 증가율은 1.2%였다. 코로나1
올해 1분기 부동산서비스산업 기업경기지수(BSI)가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며 업계 전반의 체감경기 위축 흐름이 확인됐다.국토교통부는 8일 ‘2026년 1분기 부동산서비스산업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국가승인통계 형태로는 처음이다.이번 조사는 부동산서비스업 사업체 30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업종별 기업경기와 산업경기, 매출액, 자금사정 등을 조사해 기업경기실사지수(BSI)로 산출했다. 기준치 100을 넘으면 경기 전망을 낙관적으로 본다는 의미다.1분기 부동산서비스산업 전체 기업경기 현황 BSI는 62.7로 집계됐다. 2분기 전망치는 63.2였다. 산업경기 현황 BSI는 60.3, 2분기 전망은 60.2로 조사됐다. 전반적으
부모가 생전에 특정 자녀에게 재산 대부분을 넘기거나 유언으로 한 사람에게만 재산을 몰아주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유류분반환소송 상담도 증가하고 있다. . 법조계는 상속인이 자신의 최소 상속 몫을 침해당했다면 법적으로 반환 청구가 가능하지만, 권리 행사 기한이 짧아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법도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8일 “부모가 특정 자녀에게 부동산이나 사업체 지분을 사전증여 형식으로 넘긴 뒤 사망하면서 다른 상속인이 사실상 아무 재산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직계비속과 배우자는 법정상속분의 절반에 해당하는 유류분을 반환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부모 사망 이후 재산 정리 과정
건설사 임직원들이 생태 복원을 위해 삽과 모종을 들고 중랑천으로 향했다.대우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중랑천 일대에 친환경 생태공간 ‘대우건설 Nature’를 조성하고 생태 복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대우건설 Nature’는 살곶이체육공원 인근 시민 휴게공간을 활용한 수달 테마 생태정원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월 성동구, 사회적협동조합한강과 ‘ESG 실천을 통한 중랑천 생태활동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중랑천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왔다. 협약에 따라 ‘대우건설 Nature’는 살곶이체육공원 인근 시민 휴게공간을 포함한 수달 테마의 생태정원으로,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4월부터 정원 조성을 위한 봉사활
모범적인 노사 상생문화를 확산시킨 공로에 대통령 훈장이 수여됐다.SK인텔릭스는 자사의 문철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SK인텔릭스통합지부장(이하 지부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6년 노동절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7일 밝혔다.'노동절 유공 정부포상'은 노동 가치의 사회적 인식 제고, 노동자 삶의 질 향상, 노사 상생 협력 증진 등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매년 주관하는 정부 포상이다. SK인텔릭스 측에 따르면 문 지부장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으로 활동하며 ▲무분규·무쟁의 기조의 노사 상생문화 구축 ▲고용안정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삼성금거래소가 금 실물을 기반으로 한 신탁상품 활성화에 나선다.호반그룹의 삼성금거래소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과 금 실물 신탁 거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최은주 삼성금거래소 대표이사, 박현동 NH농협은행 투자상품부문 부문장이 참석했다.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와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와 함께 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삼성금거래소와 NH농협은행은 금 실물을 기반으로 한 신탁상품을 바탕으로 고객의 자산관리 선택지를 넓히고 안정적인 상품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