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카 리의 악랄함과 뻔뻔함을 두 눈으로 목격한 차달건은 테러 사실을 언론에 알리려 했지만, 이는 쉽지 않았다.
릴리(박아인 분)는 차달건(이승기 분) 살해를 위한 세 번째 계획으로 집까지 찾아가 납치해오는 적극적인 작전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해리가 "목소리는 분명 민재식 국장인데"라고 하자 차달건은 "민재식? M?"라며 어이없어했다.
차달건이 "의심받지 않게 문자를 보내겠다"고 하자 고해리는 "아마추어같이 잠깐 누워봐"라며 차달건의 사진을 찍어서 민재식에게 보냈다.
제시카 리와 함께 있던 민재식은 "죽었습니다. 차달건 증거사진 왔는데 보실래요?"라며 차달건의 사진을 건내줬다.
제시카 리가 "오상미는 어떻게 된거죠?"라고 묻자 민재식은 "걱정말아라 우리가 써준 대로 연기 잘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오상미를 심문하기 전 병실에 민재식이 찾아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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