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진은 ‘비밀 기획단’을 통해 아버지의 데뷔 60주년을 축하함과 동시에 존경심과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김아중은 이를 위해 남일우의 60년 연기 인생을 담은 영상 작업의 구성과 내레이션을 담당하며 완벽한 기획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남성진은 “존경심과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의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입원 한번 해본 적이 없던 아버지가 최근 건강이 안 좋아졌다. 기억력도 점점 안 좋아지셔서 대사를 외우기 힘들어하신다. 더 늦기 전에 이번 기회에 이벤트를 통해 에너지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아중은 의뢰인 남성진과의 만남 후 책임감을 가지고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한 만큼, 남일우만을 위한 헌정 영상 제작, 시상식 개최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여느 때와 다름없이 열정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