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훈은 극중 순도 100%의 싸이코패스이자, 육동식이 다니는 증권사 이사 ‘서인우’ 역을 맡았다.
서인우는 육동식의 손에 들어가게 되는 다이어리의 주인으로, 포식자로서의 갈증을 달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살인마. 이에 박성훈은 냉혹하고 치밀한 포식자의 면모로 극의 긴장감을 치솟게 만들 예정이다.
박성훈은 어딘가를 바라보며 눈을 번뜩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머리칼을 쭈뼛서게 한다.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박성훈의 냉기 서린 표정이 시선을 단숨에 압도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스틸을 뚫고 나올 듯한 싸늘하고 다크한 눈빛이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박성훈이 서인우로 분해 보여줄 냉혹한 싸이코패스 연기에 관심이 쏠리는 한편, 자신이 싸이코패스라 착각하는 호구 윤시윤과 어떻게 얽혀갈 지에도 궁금증이 높아진다.
박성훈은 “어느 곳보다도 즐거운 현장에서 촬영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현장 분위기가 좋은 만큼, 그에 상응하는 훌륭한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오는 11월 젠틀함과 서늘함을 오가는 서인우로 찾아 뵙겠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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