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5일 평양에서 동해 쪽으로 탄도 미사일 3발을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경과 6시37분경, 6시42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각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은 지난 12일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뒤 13일 만이다.
이번 발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다음날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