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초아(超我)의 봉사’를 실천하는 로타리 회원들과 국제로타리3650지구 손봉락 총재(TCC스틸 회장)가 단국대 김수복 총장을 방문해 저소득 장애인의 치료비 지원과 장애인 진료를 위한 전용장비 구입에 써 달라며 7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발전기금 기탁식에는 손봉락 총재, 문덕환 전 총재, 황순신 사무총장, 이태영 서울남산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로타리 측 인사와 김수복 총장, 정동화 죽전치과병원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금 마련은 국제로타리재단의 ‘글로벌 그랜트 사업’ 일환으로 기획됐고, 국제로타리 3650지구를 포함해 미국(LA), 대만(신주·타오위안), 일본(오사카) 등 해외 교포 로타리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
해외 로타리 지구와의 네트워크를 가동하며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기금 사업을 주도한 손 총재는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이 ‘경기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소외계층 지원과 복지 향상에 앞장서 온 로타리클럽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봉사활동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복 총장은 “기금 출연으로 저소득 장애인이 본인 부담금을 지원 받을 길이 열렸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함께 이번 장애인 치과 진료 지원기금을 출연한 손봉락 총재와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