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과(대학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학·석사연계 ICT핵심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5년간 11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AI·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ICT 핵심인재양성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기업 현장의 문제를 연구·교육 과정으로 설계해 실전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단은 2028년까지 AI를 기반으로 모빌리티·보안·반도체·플랫폼·콘텐츠·헬스케어 분야에서 활동할 AI 빅데이터 전문가 320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사업선정에 따라 인공지능융합학과는 24학년도 1학기부터 ‘빅데이터기반 분산-딥러닝 플랫폼’ 연구교육과정을 개설해 학부생 및 대학원생에게 전공교과목과 함께 1개월간 인턴쉽 등의 현장실무교육을 시행한다.
참여 학생에게는 인건비, 국제공동연구 및 학술대회 참가 등의 혜택이 부여되며, 전문강좌는 ▲분산 딥러닝과 Scalable AI 기초 ▲MLOps와 Scalable AI 모델 ▲빅데이터 기반 분산-딥러닝 혁신 프로젝트 ▲MLOPs 활용 Scalable AI 혁신프로젝트 등 4개로 구성됐다.
모든 교과목은 우버(Uber), 인텔(Intel) 등 글로벌 기업의 AI 전문가 및 미국 USC, UIUC, CSULB대학, 캐나다 UBC, 영국 버밍엄대학의 글로벌 선도 연구 그룹의 교수진과 함께 한다.
또한 국내 유망 AI기업 ㈜펀월드, ㈜어스에이트, ㈜브이터치, 알파카네트웍스(주), 스피나시스템즈(주), ㈜카이로스랩, 솔티드(주), (주)에스투더블유 등의 전문가들이 팀티칭 형태로 학생들과 함께 ISC-PBL(Industry-Student 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 수업을 진행하고 멘토링에 참여한다.
사업총괄책임자 최상일 교수는 "인공지능융합학과는 2020학년도부터 컴퓨터학과와 함께 AI 헬스케어 분야 연구교육과정(총괄책임자 최용근 교수)을 운영해 인공지능융합학과는 총 2개의 ICT핵심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게 됐다"며 “내실있는 연구교육과정을 운영해 AI융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분야의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