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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화)

기업공개 추진 중인 SGI서울보증, 차기 대표 하마평…내부 출신 가능성 점쳐져

승인 2023-11-27 00:27:15

기업공개 추진 중인 SGI서울보증, 차기 대표 하마평…내부 출신 가능성 점쳐져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유광열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 대표의 임기(올해 11월 30일)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정재계에서 후임에 대한 하마평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SGI서울보증 임원추천위원회에 서류접수를 마친 금융 관료 출신은 이명순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과 내부 출신으로는 강병세 전 SGI서울보증 전무와 김욱기 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거론된다.

관료출신인 이명순 전 수석부원장은 금융감독위원회와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에서 일했고 금융위원회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과 금융소비자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쳤고, SGI서울보증 대표에 지원하기 위해 서류 마감일 이틀 전인 지난 22일 사직했다.

보험업계에서는 SGI서울보증이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문성을 고려해 내부 출신이 사장에 오를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내부 출신인 강병세 전 SGI신용정보 대표는 대한보증보험 출신으로 서울보증보험 중부지역과 경원지역 본부장을 지냈고, 전무이사로 영업지원 총괄을 담당했으며, 이후 SGI신용정보 대표이사와 신용정보협회 이사,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자문위원을 지냈다.

또 김욱기 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SGI서울보증에서 특수영업부장과 강남지역본부장, 전무이사를 지냈고, 가수 노사연의 언니 방송인 노사봉씨의 남편이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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