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스타트업 '퍼포즈드(대표 한재연)'의 건강차 브랜드 '닥터이브'가 자사 제품 '슈가컷팅레시피'의 6차 재고 완판, 누적 250만 잔 판매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7차 제품 입고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퍼포즈드는 빠른 성장을 인정받아 작년 스프링캠프 VC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고 이어 올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기업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퍼포즈드의 브랜드 닥터이브는 '땅에서 자라난 케어 레시피'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국내산 허브 및 원물을 활용한 블렌딩 방패차를 판매 중이다.
닥터이브의 주요 제품 라인업은 슈가컷팅레시피, 블랙버닝레시피, 호박녹차레시피 등이다. 특히 서울대학교 출신인 한재연 대표를 필두로 한 자체 연구개발팀이 개발을 맡아 특화된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6차 완판 기록을 달성한 슈가컷팅레시피는 돼지감자, 바나바잎, 여주, 수국잎을 원재료로 하여 원물을 100% 활용해 달큰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버닝레시피 제품은 국내산 검은콩과 차가버섯, 보이차, 카카오닙스 등을 원재료로 활용하여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호박녹차레시피는 하동 유기농 녹차잎과 늙은호박 및 단호박, 팥, 어성초 등 국내산 재료 만을 사용하여 건강함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이들의 제품은 옥수수 전분 생분해 원단을 초음파 접착 방식으로 만들어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지 않는 안전한 티백을 사용한다. 또한 설탕, 합성부형제, 감미료, 방부제, 인공착향료 등을 배제하여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차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차가운 물에서도 잘 우러나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퍼포즈드 측은 "국내에 우수한 원물이 많은 데에 비해 소비되는 차 제품 대다수는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이라는 것이 아쉬웠다"며 "닥터이브 제품들을 통해 건강하면서도 즐거운 식습관을 전파하고자 하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