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 이동 지원 관련 서비스 고도화의 연장선으로, 대표적으로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 △앱을 열지 않아도 실시간 대중교통 길안내를 해주는 ‘iOS 라이브 액티비티’ 기능 △계단 이용이 어려운 사용자를 위한 ‘회피 경로 안내’ △사용자 주행 기록을 분석해 운전 습관을 점수화 하는 ‘운전 점수’ 기능 등이 있다.
그 결과, 네이버 지도는 대중교통과 내비게이션 기능 활성 사용자(MAU)가 지속 증가, 네이버 지도 앱 전체 MAU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에 네이버 지도는 보다 안전한 이동 경험을 지원하고자 도로 위서 발생하는 각종 위험 정보 관련 안내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고 정보’는 도로 통제, 공사, 교통사고, 재해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뜻하는데, 네이버 지도는 사용자가 등록한 집 혹은 회사 정보나 현재 위치의 행정구역을 기반으로 유고 정보를 제공한다.
지자체를 비롯한 다양한 행정기관, 실시간 뉴스, 사용자 제보 등을 통해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사용자가 적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카드 형태로 요약해 제공한다.
해당 카드에는 주요 도로와 교량의 통제 상황, 지하철과 열차 탑승역의 운행 중단 혹은 지연 정보 등도 포함된다.
사용자는 카드를 통해 사건 내용 및 발생 지역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카드와 연동된 사건 발생지의 대표 CCTV를 통해 직접 현장 상황을 살피는 것도 가능하다.
카드를 선택하면, 상세 페이지로 이동해 구체적인 사건 설명을 담은 문구와 발생 및 종료 시간 등을 제공한다.
재난 사건의 경우, 네이버 지식백과 재난 행동요령으로 연계되는 링크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네이버 지도는 홍수경보, 댐 방류 예고, 대형 화재에 대한 재난 안내를 추가하는 등 기존 4종(교통 통제, 사고, 공사, 기타)으로 구성된 유고 정보 아이콘도 7종으로 재편했다.
재구성한 아이콘은 지도에 강조 표기해 가시성을 높였다.
또 기존 네이버 지도에서 교통정보 버튼을 활성화해야 제공되던 도로 및 지하철역 등의 통제 정보를 기본값으로 제공한다.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의 교통시설까지 포함한 통제 구간은 지도 상에 붉은 점선으로 표기되며 사용자가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내비게이션 경로 탐색 시 홍수경보와 댐 방류 소식이 있는 지역을 경로 안내선에 미리 표기하여 알려준다.
주행 중 돌발 상황도 실시간으로 사용자에 전달한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화면 상의 상단부에 경로 상 위험 정보를 제공, 사건 지점에 인접하거나 인근 사고 발생 시 이를 음성으로도 안내하는 식이다.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총괄하는 최승락 리더는 “예측 어려운 사건들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이 위협받게 되는데, 네이버 지도서 제공되는 교통 안전 정보 전달성을 높여 사용자의 사고예방, 안전운전, 효율적 일정 관리를 돕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 목표”라며 “향후에도 네이버 지도를 편리하고 정교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며 사용자 여정 전반을 지원하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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