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경기도 산하단체인 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2024경기도자비엔날레와 연계한 특별 공예 워크숍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25일 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은기(술잔) 만들기로, 독창적인 금속공예로 주목받는 이상협 작가가 진행한다.
이상협 작가는 '흐르는 선물결' 시그니처 무늬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올해의 공예상(창작부문)을 수상했다.
워크숍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흐르는 선물결' 패턴을 활용한 금속 공예 작업을 하며, 참가자가 만든 최종 작품은 작가의 마무리와 각인 작업을 거쳐 완성돼 소장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6일까지다. 교육은 9월6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금속 공방에서 진행되며, 재료비는 45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 공예 교육 메뉴, 일반 교육 신청 탭에서 할 수 있다.
한편,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6일부터 10월20일까지 이천, 여주, 광주에서 개최되는 국제 도자 문화 행사로, 다양한 도자 예술 작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은 공예에 대한 열정을 가진 분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영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상협 작가와 함께하는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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