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1.25(월)

"품질관리와 안전이 최우선"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경기도 화성시 인천발 KTX 직결사업 건설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살폈다.

인천발 KTX는 운영 중인 수인분당선을 활용하여 어천역에서 경부 고속선 간 KTX 연결선 6.2㎞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개통시 인천, 안산, 화성 시민들은 KTX 이용을 위해 서울, 광명 등을 찾는 불편함 없이 송도역(연수구 옥련동)에서 KTX를 타고 부산과 목포까지 2시간 내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날 박 장관은 선로가 직결되는 어천역 인근 공사 현장은 현재 열차가 운행 중인 선로와 인접하고 가파른 비탈면 등이 있어 공사의 난이도가 높고 안전 관리가 중요해 해당 공사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26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인근 인천발 KTX 직결사업 건설 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국토부)
26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인근 인천발 KTX 직결사업 건설 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국토부)

박 장관은 "인천발 KTX는 열차가 운행 중인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에 인접해 공사 중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 현장 안전과 품질 관리를 최우선으로 둘 것”을 강조했다.

또 "KTX 연결망이 없는 인천을 비롯해 안산, 화성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들이 KTX 개통을 갈망하고 있는 만큼, 최고 수준의 공정관리와 신속한 장비투입으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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