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연말 선물 시즌을 맞아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의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품목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지난 11월 기준, 전체 판매의 약 40%를 차지한 ‘롯데 모바일 상품권’이 단연 1위에 올랐다"며 "특히 10만 원권과 5만 원권이 주로 선택되며, 실용성과 간편함이 주요 구매 요인으로 꼽혔다"고 분석했다.

2위는 명품 화장품으로, 핸드크림을 비롯해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과 연말 한정판 상품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브랜드별로 출시한 어드벤트 캘린더는 여러 제품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어 특히 인기가 많았다.

패션 잡화도 주요 선물로 주목받았다. 집업 스웨터, 방한내의와 같은 겨울철 의류뿐 아니라 갈비탕 세트와 감귤 같은 계절 식품, 건강 보조제 ‘오쏘몰 비타민’ 역시 인기 품목으로 꼽혔다.

롯데온의 ‘선물하기’ 서비스는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간편한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 덕분에 지난 11월 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30%, 전월 대비 45% 증가했다. 브랜드 단독 제품과 할인 혜택을 활용한 기획전도 이러한 성장에 기여했다.

롯데온은 현재 12월 8일까지 ‘퍼펙트 기프트’ 행사를 진행하며, 다양한 상품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닌텐도 제품, 홈파티 푸드, 가족 선물 등 테마별 기획전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크리스마스 맞춤 행사를 통해 키즈용 선물과 연말 선물 아이템도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롯데온 남지형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롯데온에서 준비한 상품과 이벤트는 소비자분들께 선물의 고려 범위를 확장시켜 드리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연말 시즌, 롯데온에서 특별한 선물로 소중한 마음을 전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ahae@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