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째 열린 ‘온라인 자선경매’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에 새로운 쓰임새를 부여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자는 임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자선경매에서 한세실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총 130여개의 물품이 모였으며, 750회가 넘는 입찰이 이어지는 등 많은 관심과 참여를 얻었다. 또, 한세실업 임직원들은 경매 수익금과 별개로 성금을 모아 총 5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한세실업은 임직원들의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열의와 적극적인 참여에 동참하고자 약 1,000벌의 아동용 겨울의류를 추가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 자선경매에 참여한 한세실업 임직원들은 “온라인 경매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이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지원된다는 소식을 듣고 동참하게 됐다”, “나에게는 더 이상 필요 없는 물건이 다른 이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생각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기부 전달식에는 아동용 겨울의류 1,000여 벌과 온라인 자선경매 수익금 및 기부금으로 마련된 성금이 전달됐다. 한세실업이 기부한 의류는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지원되어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새 학기를 맞은 다문화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이 학용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세실업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 전 세계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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