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2416405904951d2326fc69c218236135116.jpg&nmt=30)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역량을 평가해 한국 고등교육의 질적 수준과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평가 결과는 우수인증대학, 인증대학, 일반대학, 비자심사 강화대학(컨설팅대학, 비자제한대학) 네 개 등급으로 나뉘며, 우수인증대학은 일반 인증대학보다 더욱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대학에 한해 선정된다.
우수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3년 이상 학위과정 및 어학연수 과정 인증 유지, 불법체류율 2% 미만, 재학생 공인 언어능력(TOPIK 등) 50% 이상, 출입국관리법 위반 사례 없음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성신여대는 엄격한 유학생 선발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11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번 인증 기간은 2026년 2월까지다.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성신여대는 사증(비자) 발급 간소화 대상 국가 확대, 체류기간 상한 부여, 주중 시간제 취업 활동 허가 시간 5시간 추가,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자동 선정, 해외 한국 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성신여대에는 37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1,073명이 재학 중이며, 2025학년도부터는 글로벌 교육 강화를 위해 외국인 전담 학부인 뷰티패션디자인, K컬처&엔터테인먼트 영어트랙 교육과정이 포함된 국제학부를 개설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유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