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8 14:16  |  국내대학

부산대 재학생 20명, 운해장학금 수여… 1인당 800만 원 지원

[부산대 제공]
[부산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부산대학교는 28일 운해장학재단이 주최한 ‘제12기 운해장학금 수여식’에서 부산대 재학생 20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1인당 800만 원씩 총 1억 6,0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운해장학재단은 2013년 최평규 SNT그룹 회장의 사재 100억 원을 포함해 300억 원 규모로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이공계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장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 12년간 총 1,488명의 학생에게 116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40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시상식에서 “SNT 창업정신인 ‘기술보국’과 ‘미래지향’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실천해 온 운해장학재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개인의 성공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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