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4 19:35  |  국내대학

숭실대, 제약·바이오 취업 대비 ‘GMP Challenge League’ 개최

[숭실대 제공]
[숭실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숭실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2월 22일 제약·바이오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제1회 GMP Challenge League(GCL)’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GCL은 제약·바이오 산업에 필요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과제를 해결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완전성 확보 방안과 ▲불량 의약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문제 해결 과제가 제시됐다. 총 47개 팀(258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이 중 10개 팀(49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자들의 발표를 평가해 대상 1팀, 2등 1팀, 3등 2팀을 선정했다.

K medi 의약 생산 센터 센터장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은 “참가자들이 실무자 수준의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했다”고 평가하며, 산업과 직무 관련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GMP 교육을 실무에 적용해보며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약·바이오 산업 전문 교육 기관인 ㈜SureGCA가 주관하고 숭실대학교와 한국바이오협회가 후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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