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5 08:37  |  국내대학

경남대, 청년고용서비스 사업 선정…청년 맞춤형 취·창업 지원 사업 확대

[경남대 제공]
[경남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경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의 신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창원 지역 청년들에게 더욱 폭넓은 진로 탐색과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청년층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맞춤형 고용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학년별 특성을 반영해 운영된다. 저학년에게는 진로 탐색과 설계 지원을, 고학년에게는 직업 훈련 및 일·경험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단계별 접근 방식이 특징이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은 미취업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이다. 졸업 후 빠른 취업을 돕기 위해 1:1 상담, 선배 멘토링, 서류·면접 컨설팅 등 실질적인 취업 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대는 기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에 더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총 사업 규모는 15억 5천만 원으로 확대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경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박태현은 “재학생부터 졸업생까지 각 대상에 맞춘 진로·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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