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대상포진은 눈, 귀, 입 주변에 발생하며, 합병증 위험이 높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따끔거림, 화끈거림,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이후 피부 발진과 수포로 진행된다.
면력한방병원 황이준 대표원장은 "얼굴대상포진은 안구나 청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시력 저하나 청력 손상 위험이 있다. 따라서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리대상포진은 척추를 따라 한쪽 방향으로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생기며, 심한 통증과 움직임 제한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전조증상으로는 발진이 나타나기 2~3일 전부터 통증, 저림,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 이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수포 없는 대상포진도 존재하며, 물집 없이 통증만 나타나 진단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황이준 원장은 "원인 모를 신경통이 지속되면 대상포진을 의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상포진 치료방법 중 가장 기본은 항바이러스제 투여다. 이는 발진 발생 후 72시간 이내에 투여를 시작해야 효과적이다. 대장포진의 통증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나 보통 2~4주 정도 지속되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경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어느 병원을 가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 초기에 피부과, 신경과, 통증의학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신경통이 지속될 경우, 통증 클리닉이나 한방치료 병행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황 원장은 "면력한방병원에서는 대상포진의 종합적인 치료와 함께 면역력 강화를 통한 재발 방지에도 집중하고 있다. 통증 완화를 위한 침 치료와 약침 요법, 면역 증진을 위한 한약 처방 등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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