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파월의장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통화정책 포럼 행사 연설에서 "우리는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정책 변화 영향이)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수 있을 만큼 (통화정책이) 잘 자리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다소웃돌고 있으며 현재 높은 금리는 추가 인하에 적절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파월 의장은 "새 행정부는 무역, 이민, 재정정책, 규제 등 4개의 구분되는 영역에서 중요한 정책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경제 및 통화정책 방향에 중요한 것은 이런 정책 변화의 순효과(net effect)"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드리아나 쿠글러 美연준 이사는 이날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美연준이 기존의 금리수준을 유지해야 햔다고 강조했다.
쿠글러 이사는 이날 포르투갈에서 열린 통화정책 컨퍼런스에서 "현재의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반영해 볼 때 현 금리 수준은 적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 연준은 3월 18~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 예정인데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이싿.
로이터통신은 美연준의 금리인하는 6월 정도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