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10개 과제에 최종 선정되며, 경북권 최대 규모인 7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RISE U-늘봄사업, 봉화군 항노화, 청송군 바이오메디, 칠곡군 첨단농산업 등 지정형 4개와 경북 혁신형 천연물 신약 바이오 산업 특화 R&D, AI·DX 혁신 인재 육성 플랫폼 구축, 경북형 모빌리티혁신대학, AI 기반 바이오헬스 실무인재 양성, 성인학습자 직무역량 강화, 이주민 사회통합 지원체계 구축 등 공모형 6개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 후 지역 정착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가톨릭대를 중심으로 23개 협력 대학이 참여하는 ‘늘봄사업’을 통해 경북 지역 내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초등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 콘텐츠 및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RISE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과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맞춤형 교육 모델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