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8 13:50  |  국내대학

안산대 한국어교육센터, 외국인 학생 대상 만성질환 예방 교육 실시

[안산대 제공]
[안산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안산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가 지난 12일, 한국어학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와 협력하여 마련됐으며, 외국인 학생들에게 생활습관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에서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포함한 생활습관 질환의 위험성과 관리 방법을 다뤘으며,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건강 모니터링과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윤옥 안산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만성질환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동민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장 역시 “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대상층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사회의 건강 관리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와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향후에도 협력을 지속해 추가적인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으로, 현재까지 약 400여 명의 학생이 이수했으며, 현재 8개국 출신의 160여 명이 재학 중이다. 한국어 학습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와 문화 전반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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