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이 2024년 9월 개최한 '용산-숙명 취·창업박람회' [숙명여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1817454106408d2326fc69c1451642.jpg&nmt=30)
평가는 정량평가(60점)와 정성평가(40점)로 나뉘어 진행됐다. 정량평가는 창업 인재 양성 및 창업기업 육성 실적을 중심으로 했고, 정성평가는 자치구 협력 확대, 지역 상생 체계 구축, 특화 창업 분야 육성 성과 등이 포함됐다. 숙명여대는 대학이 보유한 강점과 자원을 활용해 스마트 푸드테크 분야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협력과 여성 창업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IT·소프트웨어 관련 전공 학생과 푸드테크 기업을 연결해 채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반 푸드테크 창업지원 솔루션 ‘딥비스트로’를 활용해 시장 및 상권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며 차별화된 창업 지원을 펼쳤다.
또한, 교내 창업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창업지원금을 제공하고, 특허 및 법률 지원 등 창업 활동 전반을 뒷받침하는 백오피스 지원을 강화하면서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숙명여대의 지역 연계 창업 지원 사례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우수사례집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용산여성 Start-Up 프로젝트, 상권 신상품 개발 지원, 지역상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청년 창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들이 포함된다.
임유진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2017년부터 쌓아온 창업 지원 모델과 노하우가 이번 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교내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