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섭 교수 [대구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409291005260d2326fc69c1451642.jpg&nmt=3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제1차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와 평가를 거쳐 중견연구,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신진연구 등 총 1,880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 중 우수신진연구사업에는 433개 과제가 포함됐다.
김 교수는 지난 3월 1일 대구대에 신규 임용되기 전부터 동물영양생리학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번 연구과제는 ‘동물복지 맞춤형 한우육 생산을 위한 고온 스트레스 극복 영양 관리 시스템 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연구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총 5년이며, 연구비로 14억 4,264만 원이 지원된다.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문제는 기후변화로 인해 축산업계에서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김 교수는 동물영양학, 동물생리학, 분자세포생물학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성과를 축적해 왔으며,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박사후 연구원 및 연구전임교수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연구를 기획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글로벌 협력과제로 미국 미시간주립대, 퍼듀대, 그리고 건국대와 공동으로 진행된다”며 “연구 과정에서 학과 학생들이 전공 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도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