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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4 14:35  |  국내대학

한성대, 미얀마 지진·산불 피해 학생 대상 특별장학금 지원

[한성대 제공]
[한성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성대학교가 미얀마 지진과 국내 산불 피해를 입은 유학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재난지역 재해극복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장학금 지원 대상은 최근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를 입은 미얀마 유학생들과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경상북도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안동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남도 산청군, 하동군 출신 재학생들이다. 한성대는 이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한성대는 기존에도 ‘긴급경제사정곤란장학금’ 제도를 운영하며 갑작스럽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이번 특별장학금 역시 같은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피해 학생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장학금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은 피해사실 확인서 및 기타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학교가 정한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이며, 세부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혁 학생처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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