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연세대 교육학부 교수가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연세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809450906764d2326fc69c1451642.jpg&nmt=30)
강의는 경희여중 강용철 교사가 진행했다. 그는 자녀 교육에서 디지털 기기 노출의 방향성과 자기조절 습관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학습을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해 다양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학-습의 균형’을 강조하며 학습 몰입과 효율성 확보를 위한 일상 속 접근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연수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연세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가 이어졌다. 연세대 학생 홍보대사 ‘인연(I.N.延)’의 안내로 진행된 캠퍼스 투어에서 학부모는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눴고, 초등학생들은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 “오늘 들은 내용을 가정에서도 실천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 초등학생은 “연세대에 꼭 다니고 싶다”고 말해 행사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연세대는 앞서 지난 3월 29일 중고등학생 대상 연수, 4월 2일 학교 지도자 대상 온라인 연수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의 2차 주관기관으로서 교육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대상층을 위한 연속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