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케어 시스템’은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의 특색사업으로, 2022년부터 3년간 총 151명의 유아가 참여했으며, 학부모로부터 ▲2022년 94.8%, ▲2023년 94.3%, ▲2024년 97.0% 등 매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이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지난 2월 사단법인 모래놀이상담협회,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등 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모래놀이치료 전문 상담사를 위촉하여 상담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유아 상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이 새롭게 실시된다.
먼저, 유아 HTP(집-나무-사람)그림 검사, 언어진단평가, 부모양육태도검사(PAT)등 사전 검사를 강화한다.
또한, 유아-부모-교사 간 상호 이해 도모를 위한 ▲부모 병행 상담, ▲담임교사 연계 상담을 운영하고, 유아 상담과 연계해 6회의 부모 모래놀이도 계획하고 있다.
장윤정 원장은 “내실있는 상담을 통해 유아가 건강한 심리·정서적 성장과 발달을 이루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가족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