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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08:20  |  생활경제

풀무원푸드앤컬처, 2024년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실적 달성

2024년 연간 매출 8168억, 영업이익 241억, 각각 전년대비 19.9%, 115.1% 증가

풀무원푸드앤컬처, 2024년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지난 2024년 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19.9%, 115.1% 증가한 8168억, 241억을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올해 취임 3년차를 맞는 이동훈 대표의 리더십 아래 위탁급식, 컨세션(공항), 휴게소, 외식 등 전 사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신규 수주와 기존 사업의 안정적 운영이 바탕이 됐다. 특히 주력 사업인 위탁급식 부문에서 대형 사업장 수주 확대와 높은 재계약률을 유지한 것이 주효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위탁급식 사업은 대형사업장, 군부대, 아파트 커뮤니티 급식부터 실버타운, 어린이집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 연령에 맞춘 고객 맞춤형 건강 식단과 식문화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급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주력 사업인 위탁급식 부문은 지난해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차, 정부청사 등의 대형 사업장에서 90% 이상의 재계약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휴게소 사업에서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휴게소를 기반으로 전국 거점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메뉴, 지역 테마형 휴게 공간 조성 등 지역 상생 전략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무인 배송 시스템 ‘기송관’, 요리로봇 ‘로봇웍’, ‘로봇바리스타’, 자동화 간편식 ‘출출박스 로봇셰프’ 등 첨단 푸드테크 솔루션을 도입해 미래형 복합 휴게소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컨세션 사업 역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 총 5개 라운지 서비스 사업장을 신규 수주 및 오픈하였으며, 김해공항에서는 무인 푸드코트 ‘플레이보6 에어레일’, ‘K-라면바’, ‘명가의뜰’ 등을 론칭했다.

식생활 및 여가 트렌드에 발맞춰 풀무원 가치 기반의 식물성 지향 브랜드도 개발 및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분야에서는 현장과 고객을 아우르는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운영 효율성과 고객 경험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지난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괄목할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는 푸드서비스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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