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더스 북클럽’ 포스터 [조선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414294604085d2326fc69c1451642.jpg&nmt=30)
이번 강독회의 주요 내용은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다룬 도서를 함께 읽고, 그 내용을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각 도서의 핵심 주제를 제시하고, 참여자들이 돌아가며 주요 내용을 발췌·요약해 발표한 뒤 토론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선정된 도서 목록에는 ▲ 침묵의 봄 ▲기후책 ▲육두구의 저주 ▲세계생태마을 네트워크 ▲비판적 에코페미니즘 등 총 5권이 포함된다. 이들 도서는 기후위기의 과학적 근거, 사회적 영향, 대안적 실천 사례 등을 아우르고 있으며, 독서를 통해 얻은 통찰을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조선대 기후위기대응 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인 강희숙 교수(국어국문학과)는 “이번 강독회는 학생과 교수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함께 참여해 강독하고 토론하는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후 리터러시를 바탕으로 ‘공유-토론-실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독회는 단순한 독서를 넘어서, 기후위기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실천적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