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510250902086d2326fc69c1451642.jpg&nmt=30)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양국 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양한 언어와 음악을 바탕으로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성악을 매개로 한 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연 지도는 진성원, 강은현 교수가 맡았으며, 김태용, 윤혜경 교수가 반주를 맡아 전체적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총 40여 명의 학생들이 출연하는 이번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 등 오페라 작품 중 유명 아리아를 듀엣으로 선보인다. 2부에서는 합창곡 중심의 무대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가곡 ‘나 하나 꽃피어’, ‘나와 나의 조국’ 등이 연주된다.
음악회는 별도의 입장권 없이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가천대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진성원 교수는 “성악가로서 성장하려면 많은 연습과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그러한 과정 속에서 기량을 갈고닦은 한국 학생들과 중국 유학생들의 무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