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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6 18:04  |  국내대학

‘강철부대’ 출연 최영재 초청…상지대 군사학과, 신입생 대상 특별 강연

[상지대 제공]
[상지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상지대학교 군사학과가 지난 15일 학술정보원 6층 강당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 초청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군사학과 1학년 교과목 ‘군대윤리’ 수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연사로는 군 출신 방송인 최영재 대표가 초청됐다.

최영재 대표는 육군 학사장교 45기로 임관해 특수전사령부 예하 11·13공수여단과 707특수임무대대에서 복무한 바 있다. 대테러팀 부팀장, 레바논 평화유지단 파병, 특수전 분야 교관 등을 거친 뒤 예비역 소령으로 전역했으며,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 경호원을 지낸 뒤 방송 활동과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를 통해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졌다.

강연에서 최 대표는 대학 시절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로 선발된 계기, 학사장교 임관 과정, 군 복무 중 리더십 함양 및 특수전 분야 전문가로 성장한 경험을 전하며 군사학 전공자의 진로와 역할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전했다.

최기일 군사학과장은 “군 장교 출신 인사들이 사회 전반에서 진정한 리더로 성장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지대 군사학과는 2020년 강원도 내 최초로 개설된 이래 제복 착용을 통해 군인의 기본 자세를 기르도록 하고, 복수전공과 함께 무도·어학·자격증 취득을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대학 재학 중 등록금 실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졸업 후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교 진출뿐 아니라 군무원, 방산업체 취업을 위한 준비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지대는 학부 교육을 넘어 평화안보상담심리대학원 안보학 전공 석사과정, 일반대학원 국방안보융합학과 내 안보정책학과 방위사업학 박사과정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안보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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