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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08:58  |  국내대학

국제대,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서 금메달 수확

[국제대 제공]
[국제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국제대학교 사격팀이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국제대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아우르는 고른 성적을 거두며 사격 강호로서의 입지를 확인했다.

여자 대학부 25m 권총 결선에서는 김지원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지인(한국체대)을 0.3점 차이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지원은 또 조현진, 최유나 선수와 함께 출전한 10m 공기권총 단체전과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트랩 개인전에 출전한 황유찬 선수는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승기를 이어갔다. 황유찬은 스포츠학부 1학년으로, 이번이 전국대회 첫 우승이다.

국제대 사격팀은 경기도 내 유일한 대학 사격팀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팀임을 증명했다.

임지원 총장은 "선수들의 뛰어난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사격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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