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 [서울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816075305182d2326fc69c1451642.jpg&nmt=30)
서울대학교와 경기도가 공동 출연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최근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지난 17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뜻을 전하고자 연구원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기후와 환경, 공공안전,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과학기술 기반의 선제적 연구개발과 성과 확산을 추진해 왔으며, 그간 환경 정화 활동, 농촌 봉사, 복지시설 지원, 청소년 진로 멘토링 등 여러 방식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빠른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2008년 개원한 융기원은 2018년 서울대와 경기도의 공동 출연법인으로 전환됐으며,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운영, 경기도 반도체 산업 육성, 인공지능 기반 스타트업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차석원 교수가 원장을 맡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