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하우스는 지난 3월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긴급 투입됐다. 경북 영양에 5동이 지원됐고 추가로 의성에 10동, 청송에 5동이 지원될 예정이다. 희망하우스는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을 완비하고 단열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단지형으로 조성돼 주민들간 교류와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이병래 의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지역 주민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2023년부터 총 30억원을 기부해 재난 피해의 신속한 회복 지원을 위해 이동식 거주시설인 희망하우스를 제작, 지원해왔다. 희망하우스를 지난해 여름 수해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과 전남 강진, 전남 신안에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포천 전투기 오폭 피해 민가도 지원했다.
황상욱 기자 eyes@beyondpost.co.kr